화순은 사람과 자연, 문화가 두루 어우러진 고장이다.
화순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보자.
#화순적벽
중종 때 유학자인 최산두가 중국 양쯔강의 적벽과 비견될 만큼 뛰어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화순적벽이다. 화순적벽은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으로 나누어지는데 물염적벽에서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이다.
#세량제
화순의 세량리에 있는 저수지로 세량제가 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산과 저수지가 화려한 색으로 물을 들이고 있다.
#백아산자연휴양림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바로세워 내일을 위해 준비하기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이 바로 그런 곳이다. 백아산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 덕에 무등산과 지리산 천왕봉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활엽수림 속을 걸어 들어가는 기분을 즐기기를 바란다.
#만연산
만연산의 오감길이 우리를 반긴다. 소나무, 삼나무, 참나무, 대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내어 뿜는 피톤치드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한다고 오감길이다. 우리몸의 오감인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을 다 적셔주는 오감길을 걸어보자.
#화순 고인돌 군락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의 계곡 일대에 분포한 고인돌은 2000년 12월 유네스코가 전북 고창, 인천 강화의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 제997호로 지정했다. 좁은 지역 안에 많은 고인돌이 무리지어 있는 곳이다.
#운주사
도암면 천불산에 있는 사찰로서 천불천탑과 와불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천불산 골짜기에 돌탑과 돌부처만 가득하다.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 도력으로 세웠다는 천불천탑은 석탑12기, 석불 70여 기만 남아있다. 대웅전 오른쪽 산등성이에 누운 와불 2기는 이들이 일어서는 날 세상이 바뀐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