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2020 행사는 어느해보다 더 다양한 이벤트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일곱 빛깔 보물찾기"를 슬로건으로 방문객들께 보다 많은 볼거리와 기쁨, 그리고 좀더 깊이 있고 다양한 전통지식 체험 제공을 목표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공연, 전시,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 다니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7개 '무지개 색'테마공간으로 나누어 구성하여 진행한다. 도자기 소성에 필요한 불꽃이 불과 꽃으로 표현되어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가 모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확인하기 바란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018년부터는 20여년 간 열리던 설봉공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이천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에서 개최된다. 예스파크는 2020년 8월 29일부터 2020년 9월 6일까지 9일간 열리는 도자기축제의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예스파크를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각 공방들은 개성 넘치고 손맛이 묻어나는 공예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천은 천년 도자미술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고장으로 이곳에서는 화려하고 섬세한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단아함과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명품도자기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꽃들과 도자기가 어우러진 이천도자기 축제장을 방문하여 이천도자예술 마을의 아름다움과 임금님표 이천 쌀로 지은 쌀밥, 온천욕을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축제내용에 도자마켓에 향기마켓, 인터로컬 작가 작품 판매전, 도자판매관 1, 2, 3관, 기획전시에 이천 공연단체가 만들어내는 대규모 공연 퍼포먼스 천의소리, 천개의 화분, 3D프린팅 시연회, 한 중 교류 20년 기념 명장전, 인터로컬 워크샵 작가 전시전, 제5회 이천도자어워드, 도예문화체험에 코스튬 플레이, NGO단체 체험, 국제 인터로컬 도자 워크숍, 도자기 그림 색칠하기, 세마믹 가든, 라꾸 소성, 흙놀이 세상 빚기경연대회, 도자제작시연, 느린 우체통,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해주선생과 함게하는 도자 순례, 공연 및 행사에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 미8군악대 퍼레이드 공연, 관내 공연단체 및 외부 초청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예스파크 내 개별 공방은 예술인 마을의 특성을 살려 1박 2일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천도자기 축제 홈페이지에서 아트스테이를 신청하면 원하는 작가의 공방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공예 제작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단순히 축제 소비자로의 방문이 아닌 숙박과 도예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스파크를 활성화해 침체 된 도자 산업에 물꼬를 터주고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창의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천 화훼협회와 함께 꽃 축제가 병행 개최된다. 야생화, 꽃꽂이 전시와 경연대회, 도자 화분에 다육이 심기 등 각종 체험과 대형 꽃 전시관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넘치도록 한다.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개성 넘치는 200여개의 공방을 둘러보며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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