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코스를 계획한다면
안동 가볼만한곳이 다양하다
영국 여왕이 다녀간 봉정사부터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등이 있고
월영교에서 달빛감상을 해보자
#봉정사
우리나라에서 목조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 이곳에 있다. 바로 봉정사 극락전이다. 봉정사 극락전은 통일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이어받은 고려시대의 건물이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출물이다. 이 밖에도 봉정사에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면서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이 한자리에 있어서 고건축을 연구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병산서원
안동의 병산서원은 옥산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도동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5대 서원 중 하나이다. 정문에서 시작하여 앞쪽에는 학문을 배우는 곳인 강학공간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의 강당을 지나서 서원 뒤쪽으로 가면 가장 높은 곳에 배향 공간인 사당이 배치되어 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인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병산서원의 모태가 되는 풍악서당은 안동부 풍산현에 있다가 1572년 류성룡이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고 한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에 폐철되지 않고 남은 47곳 중 한곳이다.
#이육사문학관
이육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고향에 문학관을 만들어 놓았다. 이육사의 묘소도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주요시설인 문학관에는 이육사 선생의 흉상과 육필원고, 독립운동 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조선혁명군사학교 훈련과 베이징 감옥생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볼만하다. 일제 강점기 당시 17번이나 옥살이를 한 이육사 선생의 민족의 슬픔과 조국의 광복을 바라는 마음을 느껴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도산서원
퇴계 이황 선생의 후학들이 퇴계 사후에 세운 서원으로 퇴계의 학문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도산서원은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퇴계가 생전에 성리학을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이며 두번째는 퇴계 사후에 선생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으로 나눌 수 있다. 서원 전체를 봤을때 앞쪽의 건물이 도산서당 영역이며 뒤쪽이 도산서원 영역에 해당한다. 안동에 왔으면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이다.
#월영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로서 사람만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안동댐 아래쪽에 건설되어있다. 2003년 개통된 월영교는 길이 387m이며 너비는 3.6m이다. 다리 한가운데에 가보면 월영정이 있다. 뒤쪽에는 댐이 울타리 역할을 하고 아래에는 낙동강이 흐르는 월영교에서 밤하늘에 뜬 달을 보면 은은한 달빛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파고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