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코스가 다양하다
영일만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 수도 있으며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세계의
유명 등대를 관찰할 수 있다
#영일만해안도로
구룡포에서 호미곳을 돌아 포항 시내로 향하는 바닷가의 도로로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이 바다와 하늘과 어울려 드라이브하기에 도로로 안성맞춤이다. 지나다 보면 매바위, 장군바위, 하선대, 구룡소, 기암절벽 등이 줄줄이 펼쳐져 이어진다. 발산2리 마을 파도와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다.
#호미곶
한반도 지형에서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호미곶이다. 울산의 간절곶과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해맞이 광장 앞바다에 세운 청동조각품 [상생의 손]바로 앞에 일출 포인트이다. 해맞이 공원에도 왼손이 바다의 오른손을 마주 보고 서있다.
#국립등대박물관
세계의 유명한 등대들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등을 관찰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체험 학습 공간과 선박 조타실을 재현한 운항 체험실도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항해하는 선박을 항로 표시에 따라 항구에 무사히 정박시키는 경험도 해 볼 수 있다. 등대원생활관, 해양전시관, 수상전시관, 공원등이 있다.
#구룡포
용두산 해안바다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에 따라 승천한 바다를 구룡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구룡포는 포항의 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포구 방파제 끝에 자리한 빨간 등대는 재미있고 기발한 낙서로 가득 찬 모습이 특이하다. 갈매기와 인근 구룡포 해수욕장이 있다.
#가사천지구 삼굿마을
마지막으로 살펴볼 포항 여행코스는 가사천지구 삼굿마을이다. 이곳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 솔안마을에서 매현리미재까지 이어지는 6km 구간의 가사천지역으로 도시민농촌체험지구이다. 삼굿이라는 마을의 이름이 특이한데 이곳은 옛날부터 길쌈을 많이 하던 마을로 삼베를 짜는 풍속인 '삼굿'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경치가 빼어나고 깨끗한 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생태환경체험, 농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