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와 더불에 익산 가볼만한곳인 서동공원과 익산교도소세트장을 살펴보자. 다양한 익산 가볼만한곳이 있지만 서동공원과 익산교도소세트장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익산서동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경 3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 9길의 금마서동공원에서 펼쳐진다. 익산서동축제는 1400년 전 익산에서 태어난 백제의 무왕인 서동과 적국이었던 신라의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야기한 역사문화축제로서 1969년 마한민속제전에서 출발하였다. 2004년 익산서동축제로 축제명이 변경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취소가 될 예정이다.
익산은 서동설화와 서동요가 살아있는 천년고도 백제왕도로 서동요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해서 삼국통일의 웅지를 펼치려 했던 서동의 탄생지이다. 익산은 마한, 백제 문화권의 중심이며 많은 백제시대의 유물, 유적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백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익산서동축제의 행사내용에는 주요프로그램으로 무왕제례, 서동선발대회, 주제공연 '무왕의 꿈', 무왕행차시민퍼레이드, 서동선화 주니어선발대회, 야간의 서동선화 사랑의 빛, 백제역사관이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서동 선발대회, 용을 타고 백제투어, 백제놀이마당, 유물발굴체험이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시민열린공연, 서동체험관, 서동사생대회, 서동문예백일장, 청사초롱 소원등 달기, 서동가면무도회 등이 있다.
익산 가볼만한곳으로 자연체험장인 고스락은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하며 전통 항아리로 유기농 재료만을 이용하여 만든 전통장의 맛과 정원을 느낄 수 있다. 미륵산자연학교는 삼기면 죽청길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곳이며, 성당포구마을은 포구마을의 역사를 담아낸 벽화와 황포돛배, 금강의 생태를 배우는 곳이다. 두동편백마을은 개신교의 역사를 담고있으며 함라초당의 천연염색 체험, 팔봉도자기마을의 팔봉도예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장원목장의 낙농 체험으로 치즈, 아이스크림, 소시지를 만든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전북 익산시 성당면 함남로에 자리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용으로 꾸민 교도소세트장이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처음부터 쵤영 용도로 만들어진 교도소라는 점에서 이색적인 곳으로 각종 다양한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으며 독방, 취조식, 고문실 등과 화장실이 붙어있는 독방에서는 의심스로운 냄새가 난다.
서동공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조각공원으로 2004년 준공되었다.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자품이 68점 전시되어 있으며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마한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마한관이 2008년 4월에 건립되었다. 전망대, 수면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산책 코스가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