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7일 수요일부터 7월 31일 일요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작년보다 참여업체가 늘어나 약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치맥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코레일과 협력해 27일과 29일, 31일에 하루 한 편 치맥 관광열차를 운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에 머물고 있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치맥 관광열차를 통해 대구를 찾도록 할 계획이다. 오후 1시에 출발하는 관광열차는 5시에 대구역에 도착한다. 이어 전세버스를 통해 치맥 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축제를 즐긴 후 예약된 호텔에서 1박을 한다. 다음날에는 동성로와 서문시장, 대구사격장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등을 둘러보고 5시에 서울로 출발하는 관광열차를 타게 된다.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1박2일 여행상품은 중국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약 300여명이 모집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되면 더 많은 중국관광객들의 신청이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칭다오 세계맥주축제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장에서는 세계 3대 맥주축제 중 하나인 중국 칭다오 세계맥주축제 부스가 꾸려진다. 대구와 칭다오는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며 두 도시 모두 맥주와 관련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닮은꼴이 많다. 칭다오 세계맥주축제 부스에서는 칭다오의 문화와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중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끝난 뒤 8월에 열리는 칭다오 세계맥주축제장에도 대구치맥 부스가 설치된다. 국내 치킨 브랜드 3개사가 참여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치킨맛을 알릴 계획이다.
#슬라이드더시티 대구
'2016 슬라이드더시티 대구' 행사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2016대구치백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고 한다. 대구를 찾는 적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레임을 가지게 된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슬라이드더시티는 도심위 최대 330m 워터슬라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워터페스티벌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이다. 대구 두류공원 일대를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각종 공연, 테마 공간 등으로 가득 채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대구 축제 발전 방향
대구지역 축제에 대해 동성로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거리, 산업형 축제에 대한 인지층과 관람층이 높게 나타났고 만족도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포크페스티버 등 예술형 축제의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도는 프로그램 내용과 수준, 프로그램 다양성이 주된 요인이었고 비일상성과 특이성와 무료와 저렴, 축제장 적합성 등이 긍정적이었으며 편의시설 등 관람 편의성이 불만사항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