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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김제지평선축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

 

 

김제지평선축제는 2021년 9월 29일부터 2021년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김제지평선축제는 황금빛 지평선의 아름다움 속에서 역동적이고 생생한 프로그램들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체험축제이다. 자연의 산물인 쌀을 세계 속에 알리고자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그리고 주체인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상생과 조화의 장이 펼쳐진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벽골제에서 우리 한민족의 근간인 아름다운 농경문화의 정체성 계승과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활금물경 지평선의 비경을 태마로 1999년부터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개최되어 오고있으며 한민족의 얼과 함께 면면히 이어온 소중한 도작문화의 전통과 농경문화를 테마로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하여 개최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벽골제에서 한국의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역사축제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옛 농경문화의 메시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의 감동을 제공하고 도작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경험과 외국인에게 한민족 농경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드넓은 평야 지평선을 테마로 자연환경과 풍습, 역사 등을 보전한 가운데 자연친화적으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과 다양한 감동, 교육성을 겸비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문화행사, 글로벌행사, 전통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야간행사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쌓아 만든 예 저수지의 중수비와 둑이다. 삼국사기에 신라 흘해왕 21년인 330년에 "처음으로 벽골제를 만들었는데 둘레가 1천 8백보" 라는 기록이 있다. 그 후로 고쳐 쌓은 기록이 보이며 1975년 저수지 물의 양을 조절하던 수문이 있던 자리 2곳을 발굴 조사한 결과 대규모의 높은 수준의 측량 기술이 이용된 공사였던 것이 밝혀졌다.

 

 

 

벽골제는 단순히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라는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당시에 이미 이러한 저수지 축조가 가능할 정도의 고도로 발달된 토목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서도 획기적인 토목사업이었음을 알수 있는 사실을 제공해 주는 유적이다. 벽골제농경문화박불관,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전통가옥 및 민속놀이체험 등의 전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