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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네덜란드에서 주목받는 K라면! 4월 부산에서는 세계라면축제 개최


한국 라면 업계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대륙 내 물류 중심지인 동시에 최근 10년간 'K-푸드' 성장률이 가장 가파른 국가이기 때문이다. K라면을 대표하는 기업인 농심은 2025년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 3억 달러 규모의 라면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지난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텔벤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수출입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공급망 관리, 통관 및 클레임 이슈 처리, 제품 등록 및 수출 인증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K-라면' 유럽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유럽 최대 항구인 로테르담 항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구는 유럽 내 수출입 물품의 약 60%를 처리하는 물류 허브로, 유럽 전역으로 제품을 운송하기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네덜란드는 철도 및 도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유럽 내 물류 이동이 용이하다. 유럽 주요국 대비 법인세와 규제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식품 기업들이 거점으로 삼기에 적합하다.

 

 

'K-푸드' 성장률 1위 국가,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최근 10년간 'K-푸드' 수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26.5%를 기록하며 유럽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정책팀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 내 K-푸드 확산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국가로, 향후 한국 식품 기업들이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현재 한국 라면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이지만, 업계에서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출 지역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은 평균 판매가격(ASP)이 높아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 유럽 내 K-푸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덜란드는 물류 허브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라면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한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

 

직접 라면을 끓여먹는 세계라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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