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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박 2일 커플여행으로 강원도로 떠나는 연인 데이트코스

 

 

1박 2일 커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원도로 떠나는 연인 데이트코스를 세워보자. 이번 1박 2일 커플으로 떠나볼 연인 데이트코스는 강원도 화천 여행지이다. 화천의 대부분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태백산맥과 광주산맥이 동쪽과 북쪽을 막아주는 높고 험준한 산들이 장대하고 늠름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남북으로 대치하고 있는 접경지역이라 이 고장 사람들의 애환이 스며들어 있는 느낌도 받는다. 맥국 시대에 축성했다는 산성터가 있고 대성산성, 생산성등의 성이 있으며 계성사터 석등, 위라리 칠층석탑, 용봉사터, 보련암터, 운동사터, 오음사터, 성불사터 등의 불교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사내면 삼일리 용담천 하류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곳에 곡운구곡으로 유면한 곳이 있다. 김시습이 세조의 처사에 분개해 속세를 등지고 말년을 보낸 삼일정이 있었다. 조선 후기 학자인 김수증이 아홉 곡으로 나눠 구곡이라고 하고 자신의 호인 곡운을 따서 곡운구곡이라고 불렀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곡운구곡도는 1682년 화가 조세걸이 그린 실경 산수화이다. 화천의 6경에서 차례로 찾아가 보자.

 

 

제 6 경 : 비래암은 폭이 100m, 높이 60m 의 병풍처럼 깍아지른 바위로 주변 산중에 홀로 솟아 있어 금강산에서 이곳으로 날아왔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만산동 계곡과 갈목계곡을 만들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 치하에 있다가 6.25 동란 후에 수복되었다. 잉어, 붕어 등 담수어가 풍부하여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제 7 경 : 용담계곡은 용이 승천했다는 천년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계곡으로 물이 대부분 암반위로 흘러 물이 깨끗하고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고 도처에 기묘한 폭포와 소가 늘어서 있다. 계곡은 다양한 암석들로 형성되어 있으며 계곡 다운데에는 가메소라 부르는 용소 및 백운담과 개똥소 등이 있다.

 

 

제 8 경 : 화악산은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1,468m 의 산으로 38선이 산의 정상을 가르고 있어 6.25때의 격전지로 비극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화악산 등산, 수려한 삼일계곡, 법장사, 화음동정사지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촛대바위는 화악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m되는 바위끝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삼일리에서 출발하여 법장사 및 와음동정사지등을 둘러본 후 촛대바위와 화악터널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제 9 경 : 광덕산은 높이가 1,046m로 복주산, 석룡산, 가리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갈라지는 광주산맥의 일부를 구서하고 있으며 옹장하게 들어서 있다. 북한강과 한탄강의 지류들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이름이 높다. 능선이 암벽으로 이어져 스릴을 주며 광덕재에서 광덕산과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광덕동에서 올라가면 정상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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