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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둘기낭 폭포와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등으로 유명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전체 면적은 1165.61㎢로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등 26곳이 지질.문화 명소로 등재되었다.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으로 신생대 4기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제7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이다. 북한의 강원특별자치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하고 있다. 

한탄강 일대는 2020년 7월 7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되면서 제주도, 청송, 무등산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네스코로 부터 인증받은 곳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 포천시 유역 493.24 ㎢, 연천군 유역 273.65 ㎢, 강원 철원군 유역 39.72 ㎢등 모두 1165.61㎢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지질공원으로 미적 가치 ,과학적 중요성 및 고고학적. 문화적. 생태학. 역사적 가치를 가지로 있는 곳을 말한다. 

 

 

화적연은 명승 제93호로 경기 포천시 영북면 북원로 248벌길 31-23의 한탄강변에 13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으로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화적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시대의 화강암으로 알려진 명성산 화강암이 하천의 침식작5용을 받아 생성된 거싱다. 이곳에서는 화강암을 덮은 제4기 시대의 현무암과 관입되어 나타나는 유문암, 현무암이 식으면서 생성된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 및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에 위치한 현무암 침식 협곡으로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1950년 6.25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져 마을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지질. 지형학적으로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하천에 의환 침식 지형을 관찰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재인폭포은 경가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연천읍 고문리 산 21에 위치한 폭포로 북쪽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18m의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특히 높이 18m에 달하는 폭포는 폭포 아래에 수심 5m에 달하는 포트홀을 만들었는데 포트홀은 하천에서 암석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물이 회오리 치는 현상인 와류가 발생하여 깊은 구멍이 생겨난 것을 가리킨다.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이다.

 

직탕폭포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폭포로 우리나라의 다른 폭포들과는 달리 하천면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직탕폭포는 용암이 겹겹이 식어 굳어진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 모양의 폭포가 형성된 것으로 높이는 약 3m에 불과하지만 너비는 약 80여m에 이른다. 직탕폭포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추가령구조곡 하부의 연약한 지점에 조성되었다.

 

 

고석정은 강원 철원군 철원읍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로 철원 팔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장관을 자랑한다. 이 일대는 현무암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지형과 함께 현무암질 용암이 기반암 위로 흘러 용암대지를 형성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기암 양쪽 사이로 옥같은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한데 유래한다.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은 경기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위치한 곳으로 베개용암은 현무암의 모양이 마치 둥근 베개 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현무암질 용암이 옛 한탕강 유로를 따라 흐르다가 영평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속하게 식으면서 형성되었다. 아우라지는 두 갈래 이상의 물길이 한데 모이는 어귀를 뜻한다. 베개용암은 육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며 대부분 물이 풍부한 바다 속에서 형성된다. 침상용암이라고도 불린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장소 : 한탄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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