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024 판소리와 월드뮤직이 함께 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24년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5일간 9시부터 21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와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월드뮤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2024년은 8월로 개최시기를 옮겨 여름축제로 진행되며, 로컬프리즘 : 시선의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당대 최고의 명인과 국내외 최고의 명장 ,월드뮤직 ,지역예술가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무대 ,어린이 소라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행사내용으로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막공연, 폐막공연, 전통공연, 월드뮤직, 클래식 ,어린이 공연 ,대중음악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에 자리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1년 9월에 개관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전북도민의 문화쉼터로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에 위치하는 모악당을 2,037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최첨단 극장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통창극, 오페라, 뮤지컬, 발레, 현대무용, 대중 콘서트 등 대형공연이 가능한 곳이다. 연지홀, 명인홀, 야외공연장, 전시장, 국제회의장, 놀이마당, 연회실 등이 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북치는 사람인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표현력이 풍부한 창과 일정한 양식을 가진 말인 아니리, 풍부한 내용의 사설과 몸짓인 너름새 등으로 구연되는 이 대중적 전통은 지식층의 문화와 서민의 무화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8시간 동안 연행되는 동안 남성, 또는 여성 소리꾼은 1명의 고수의 장단에 맞춰 촌스럽기도 하고 학문적이기도 한 표현을 섞은 가사를 연행하는 즉흥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