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5월과 6월 수많은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꽃 축제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5월 중순경부터 6월 초순경까지 꽃양귀비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자연 경관이 뛰어난 마을에 매료되어 귀농한 마을주민이 평소 꽃을 너무 좋아해서 2005년, 300평의 작은 밭에 취미삼아 심었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각광을 받게 되자 2007년부터 마을주민과 대표축제로 키워보자며 시작하였고 올해 제17회 꽃양귀비축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행사내용으로는 메인프로그램으로 꽃관람, 체험프로그램으로 꽃양귀비티셔츠체험, 깡통열차체험, 자연물공예체험, 부대프로그램으로 꽃양귀비아이스크림, 꽃양귀비슬러쉬, 꽃양귀비식혜, 꽃양귀비떡, 푸드트럭, 지역주민농산물, 꽃씨, 꽃모종 ,공예품 판매,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꽃양귀비사진 컨테스트 등이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3,000원이며 그외는 모두 무료이다.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2007년 당시에는 전국에 꽃 축제가 흔치 않았고 꽃양귀비는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꽃으로 이 꽃을 심어도 되나 라는 궁금증과 실제 꽃을 보면 너무 강렬하고 환상적인 꽃 색깔과 모습에 반해서 원주 시민들을 비롯하여 수도권, 멀리 대구 ,울산, 부산, 대전, 천안에서도 꽃 구경을 하러 매년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작은 마을의 축제로서 매우 큰 관심을 끄는 축제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꽃양귀비는 개양비라고도 부르며 원산지는 유럽으로 개화는 5월말부터 6월 초이며, 결실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이다. 붉은색이 대표적이며 주황, 분홍, 하얀꽃도 있으며 가을파종의 1년생이며 크기는 30~80 ㎝ 높이로 자란다. 용도는 관상용이며 약용으로는 진통, 최민, 위장 진정 등에 사용한다. 연녹색천연염색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약이 양귀비와 달리 환각 성분이 없는 관상용으로 우미인초란 별명이 있으며 꽃말은 망각 ,휴식, 위안, 덧없는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