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가 5월 중순경 4일간 영양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자연이 살아숨쉬는 건강한 고장 영양군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2022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영양군은 민족의 영산인 일월산이 있으며 낙동정맥의 기운이 넘치는 곳이다. 반딧불이가 곳곳에 서식할 만큼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 바로 영양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양산나물축제는 2022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축제가 열렸으며 3년만에 맞이하는 오프라인 축제이다.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열린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지역인 영양에서 자라는 산나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이다.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일월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영양의 산나물은 그냥 산나물이 아니고 약초이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자연이 주는 보양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정자연 영양에서 펼쳐지는 영양산나물축제를 방문하여 직접 산나물도 캐어보고 맑은 공기도 듬뿍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산나물축제 행사장에는 여러개의 판매부스와 전시부스, 체험부스 등이 설치되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음식디미방 홍보부스도 세워져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산나물 맞히기 퀴즈, 영양풍물단 공연, 향토가수 공연, 산나물 현장 노래자랑, 산나물 묻지마 경매, MBC 가요베스트, 하모니카 동호회 연주,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체조경연대회, 영양합창단 공연, 영양여고 댄스동아리 공연, 댄스위드 영양, 어쿠스틱기타 공연, 마술쇼, 영양향토인의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는 지훈예술제도 개최한다. 지훈예술제가 영양군 조지훈 선생의 생가마을인 일월면 주실마을 지훈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예술제에서는 조지훈 선생의 지훈문학 세미나가 열리며 선생의 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지훈시 퍼포먼스 대회도 열린다. 선생의 시를 담은 깃발 전시회와 지훈시 목판 찍기, 지훈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영양산나물축제장을 방문해 산나물을 구입했으면 어떻게 먹는지도 알아야 할 것이다. 산나물을 요리하기 전 나물에 묻어있는 흙 등을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며 강한 향이 나는 나물은 살짝 우려내거나 소금물에 절인 후 요리하면 된다. 산나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먹는데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생식을 하거나 쌈을 싸먹거나 데쳐서 먹으면 된다. 참나물이나 당귀 등은 겉절이를 해서 먹으면 좋고 거의 모든 산나물에 적용되는 요리법으로는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간을 하고 들기름을 넣은 다음 무쳐서 먹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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