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딸린 한강의 하중도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며 한강 마포대교 하류쪽 서강대교가 관통하는 지점에 있다. 밤섬이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밤처럼 생겨서 붙은 것이다. 원래는 고립된 섬이었으나 여의도가 점점 넓은 하중도로 발달함에 따라 물이 적어지면 여의도에 이어진다. 섬의 동부와 서부의 하식애는 작은 해금강이라 불린다.
여의도 개발시 한강의 흐름을 좋게 하고 여의도 제방을 쌓은 데 필요한 잡석 채취를 위해 1968년 2월 섬을 폭파. 해체하였고 그 결과 밤섬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섬 중심부가 집중적으로 파혜쳐져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나누어졌으며 윗밤섬의 만 형태 호안은 새들의 중요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이후 20여 년 동안 한강 퇴적물에 의하여 나무와 풀이우거지게 되었다.
새들이 모이면서 도심 속의 철새도래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88년 4월 LG그룹에서 갈대, 갯버들, 버들강아지, 찔래 등 5만 8000포기의 식물을 심었으며 1999년에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섬 출입이 전면 통제되자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 한강변에 철새를 조망하기 위한 한강조망대를 조성하였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밤섬 전식조류인 흰빰검둥오리, 개개비, 해오라기, 꼬마물떼세 등이 살고 있으며 철새 5,000여 마리가 찾아온다. 식물은 버드나무, 갯버들, 용버들, 물억새 등 108종, 어류는 붕어, 잉어, 뱀장어, 누치, 쏘가리 등 28종이 서식하고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밤섬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 마포대교 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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