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 양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가시리마을회와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을 맡아서 진행하는 이번 제주 유채꽃축제는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봄이 오면 제주도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는 유채꽃은 보는 이마다 감탄한다.
축제가 펼쳐지는 가시리 마을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봄꽃이 만발하는 4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방문하면 좋은 축제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축제장을 찾아서 제주도의 푸른바다와 길 옆으로 이어져 쌓여있는 검은 돌담, 그리고 노란 유채꽃까지, 세 가지 색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경험해보자.
제주 유채꽃축제가 펼쳐지는 서귀포시 녹산로 일대에는 유채꽃 뿐만 아니라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가 개최될 무렵에는 유채꽃 개화가 절정을 맞이할 예정이며 날씨도 맑고 따뜻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벚나무가 꽃을 틔우고 있어 하얀색의 벚꽃과 노란색의 유채꽃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조화가 축제를 기다리는 상춘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제주 유채꽃축제가 결펴지는 가시리마을 이외에도 제주도에서는 유채꽃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유명한 곳은 제주도 산방산과 성산일출봉 근처이다. 산방산과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인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유채꽃 밭이 잘 조성되어 있다. 다만 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으로 중문에 있는 신라호텔 정원의 유채꽃도 볼만하다. 영화 '쉬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서귀포시 가시리 녹산로는 이번 4월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00여개 곳의 추천을 받은 다음 심사를 거쳐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서귀포 녹산로가 선정되면서 제주 유채꽃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로는 경기도 질울고래실마을 외 5명소, 강원도 의야지바람마을, 눈꽃마을 외 4명소, 충북 비학봉체험휴양마을 외 5명소, 충남 동백꽃마을 외 4명소, 전북 성당포구마을 외 4명소, 전남 별나로마을 외 4명소, 경북 인량전통테마마을 외 5명소, 경남 빗돌배기마을 외 4명소, 제주 가시리마을 외 5명소, 대전 무수천하마을 외 4명소 등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유채꽃축제와 연계해 가시림마을 공동목장 마로에서 서귀포시 승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승마연합회 주최로 열리며 만 14세 이상 생활체육 승마 동호인이면 누구가 참가 가능하다.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제주도 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축제 등 제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