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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 4월 여행지 추천 장소로 2천년 역사의 구림마을

 

국내 4월 여행지 추천 장소로 전남 영암의 구림마을을 만나보자.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은 22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로 12개 동네가 모여 광역 마을을 이룬 곳으로 고색창연한 고택과 돌담 길, 웅장한 고목들을 곁에 둔 누각과 정자들로 가득한 곳이다. 마을 입구에는 자그마한 호수 모양의 상대포가 자리하고 있다. 이름난 국제무역항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배를 댔던 포구와 물기 무습을 되살려 공원으로 꾸며 놓았다. 

 

정자 회사정은 구림 대동계의 집회 장소로 그림 대동계는 1565년 조선 명종 때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450녀 년간 이어온 주민자치 조직이다. 회사정 옆의 회사정 제단은 구림마을 사람들이 봄가을로 풍년을 빌고 감사제를 올리던 제사 터였다. 제단 주변에는 풍기문란, 불효 등으로 마을의 규약을 어긴 이들을 벌주던 돌도 있다. 

 

연주 현씨 가문의 정자 죽림정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친필 편지가 보관돼 있다. 함양 박씨 가문이 세운 육우당의 현판은 명필 한석봉의 글씨다. 한석봉과 어머니가 시합을 했다는 곳이 구림마을이라고 한다. 풍수지리로 유명한 도선 국사의 탄생과 관련된 국사암, 왕인 박사의 발자취를 복원해 놓은 왕인 박사 유적지, 도기박물관, 가마처, 하정웅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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