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은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서 있다. 산 이름은 울음명에 소리성이다. 통일신라의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산을 지나 금강산으로 갈때, 혹은 궁예가 왕건에게 쫓기어 살해되는 것을 보았을 때 산이 울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경관이 뛰어난 곳이지만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때 격전지로 역사의 현장이다.
명성산 남쪽 산록에는 여우봉과 망우봉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가 맑고 잔잔하게 자리잡고 있다. 만흔 사람들이 여름에는 수상스키를,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겨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수만평의 억새풀밭은 언제 찾아도 낭만적인 운치를 느끼게 한다. 자인사 미륵불과 동자불상이 깎아지른 암벽을 배경으로 서 있다. 계곡길을 따라 가면 산정호수가 나온다.
삼각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 정상부를 이루는 연봉들이 당당하게 자태를 뽐낸다. 정상에서는 전망이 매우 좋아 광덕산, 백운봉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멀리는 포천군의 모습도 보인다. 일동 하와이온천은 유황온천을 ㅗ피부병, 관절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정호수 입구에 무지개폭포가 있다. 삼부연 폭포는 높이 15m의 삼단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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