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해발 1,046m 높이로 규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을이면 오색단풍의 물결이, 겨울이면 설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광덕산은 1,000m가 넘는 산이지만 광덕재가 620m에 있는 고개라서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원아사는 상해봉 일원의 유일한 조계종 사찰이다. 비구니 사찰이다.
광덕산 정상은 광장처럼 되어 있으며 사방이 트여서 주위의 여러 산들을 조망하게에 좋은 곳이다. 동남쪽으로 경기도 포천, 북쪽으로는 철원평야, 서쪽으로는 정곡 등의 아름다운 산야가 펼쳐진다. 백운동 계곡, 포천 산정호수, 광릉 수목원, 일동하와이온천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 백암산, 적근산, 복주산, 백운산 등의 여러산과 백운동계곡이 유원지화되어 있다.
상해봉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근남면 잠곡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정상을 이룬 바위지대가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암초와 같다 해서 상해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수도권의 최북단에 잇는 상해봉은 주변 산들에 비해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방지역과 가깝고 상해봉 주변에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이 많아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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