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는 2022년 9월 23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우리 곁으로 돌아온 갯골을 주제로 펼쳐진다. 시흥갯골은 경기도에서 융일한 내만 갯벌로 바다에서 도심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있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다양한 생물들이 방문하거나 살고 있는 갯벌이다.
자연 생태계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갯골에는 농게, 방게 등의 갑각류, 양서류를 비롯해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고, 가을이면 빨갛게 변하는 퉁퉁마디, 칠면초 등의 염색식물도 볼 수 있다. 검은 머리 물떼세, 저어새,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동물에 해당하는 조류도 자주 관찰 된다. 갯골 생태계가 올바르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갯골의 생태의 중요성과 시흥염전의 역사,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소래염전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소금 생산량으로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쳐 소금창고가 급속도로 많이 건립되었지만 중국에서 값싼 소금이 수입되기 시작해 점점 생산량이 줄었고 1996년 폐염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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