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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가진 곳, 한국의 산지승원 봉정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봉정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가진 곳으로 672년 신라 문무왕 1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도력으로 접은 봉황을 날려 머무른 자리에 터를 잡고 봉황새 봉자에 머무를 정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

 

6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국보 제15호 극락전, 국보 제311호 대웅전, 보물 제 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등이 대표적 유물이다. 봉정사는 한국의 종합적인 불교 승원의 특징을 계승하고 있으며, 한국불교의 개방성을 대표하고 있다. 승가 공동체의 신앙. 수행. 일상생활의 중심지이자 승원으로서 기능을 잘 보존해 온 것으로 높이 평가되어 2018년 등재됬다.

 

봉정사는 천등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1972년 봉정사 극락전을 해체하고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때 상량문에서 고려시대 공민왕 12년인 1363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이런 사실이 발견되어 봉정사 극락전이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로 인정받게 되었다.

 

경내에는 대웅전, 극락전, 고금당, 화엄강당, 해외당, 적연당, 객료, 양화루, 장경고, 영산암인 동암, 지조암인 서암, 덕휘루 등의 중요 건축물과 고려시대의 대표적 석탑인 3층석탑이 있다. 서암에는 <독포도덕>이라는 선조 어필의 현판이 있고 국락전, 대웅전에는 <대장경>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봉정사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작은 규모의 간소한 불전으로 전면에만 다듬질 된 돌기단을 쌓고 그 위에 자연석 초석을 배열하였다. 초석 위에는 알맞는 배흘림기둥을 세워 평면을 구성하였다. 기둥위에는 단면 방형의 창방을 끼워 기둥사이를 연결, 그 위에 공포를 얹었다. 공포는 간결하면서도 견실하며 밖으로 출목을 한 개 내어 외목도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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