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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5월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부산의 일곱개의 다리

 

5월부산 가볼만한곳으로 7개의 다리를 만나보자. 부산 최남단 가덕도 외양포에는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군사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군사시설을 구축했다. 포진지, 우물 등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인근의 대항새바지는 신공항 예정지로 장차 부산의 관문이 될 곳이다. 가덕대교와 신호대교를 건너면 낙동강 하구로 접어든다.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 사이의 명지동에 부산수산자원연구소가 있다. 여러 수족관에서 낙동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어귀의 생태도 살필 수 있다. 명지동 동쪽은 을숙도이다. 생태체험 및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부산현대미술관이 있다. 을숙대교를 건너면 다대포해수욕장이 있다.

 

송도에서 남항대교를 통과하면 영도가 나타난다. 남항대교는 송도해수욕장과 영도를 연결하고 있다. 다리를 통과할 때면 드넓은 바다에 수없이 많은 배가 닻을 내리고 정박한 모습이 보이낟. 영도 맞은편은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광복로 등이 자리한 부산 도심이다. 전통의 자갈치시장 뿐만 아니라 현대적 시설의 롯데몰 광복점도 있다. 

 

남항대교 위쪽에는 한국전쟁 당시 혈육을 만나려고 찾아온 피란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간직한 영도대교가 있다. 바닷가 언덕의 흰여울마을로 유명한 영도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카페 피아크와 청학수변공원이 있다. 청학수변공원에는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의 야경이 아름답고 피아크에서는 도심 속 바다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남천동 49호 광장을 잇는 광안대교는 일명 다이아몬드브리지라고도 부른다. 광안대교를 지나면 수영강을 사이에 두고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이 나타난다. 민락수변공원을 거쳐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찾아가면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하얀 파도가 어우러진 모습은 아름답다. 밤의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빛의 마술이 펼쳐진다. 

 

해운대는 예쁜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룬 해변, 고층 빌딩과 고급 호텔들이 이국적인 풍광을 보이고 있다.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도 있다. 해운대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는 옛 철길을 이용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이나 해변열차를 타면 부산의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서핑명소는 송정해수욕장이다. 

 

 

일광해수욕장은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의 배경이었고 영화 우리형을 촬영한 곳이다. 가상과 현실에서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 해안 마을이다. 임랑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거리는 은빛 파랑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백설처럼 고운 모래사장 뒤로 노송이 병풍을 두르고 있다. 한적한 임랑 바닷가에서 자연을 힐링으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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