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가볼만한곳으로 필수여행지인
지리산을 비롯하여 남원향토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과 교룡산성,
이성계가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황산대첩비지 등이 있다
#지리산
남원 가볼만한곳으로 빠질 수 없는 지리산이다. 천왕봉을 주봉으로 노고단, 반야봉이 있고 1000m 이상의 봉우리가40여개이며 큰 산줄기가 15개가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과 섬진강이 흐르고 단풍으로 유명한 피아골, 뱀사골, 칠선, 한신 등의 계곡과 20여개의 골짜기가 자리잡고 있다.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대원사, 실상사 등의 대사찰과 많은 암자가 있고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수달, 하늘다람쥐 등이 있다.
#남원향토박물관
다음으로 살펴볼 남원 가볼만한곳은 남원향토박물관이다. 이곳은 남원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곳이다. 남원지방의 모든 문화유산을 망라해 정리 전시해 놓은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원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민속부문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영상실이 있으며 총 2,500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남원의 참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은 각 지방의 민간에 산재해 있는 음악자료의 발굴 및 보존,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하1층, 지상 3층, 총 2,581평에 832석의 객석이 마련된 공연장은 수납 이동방식으로 전 객석이 공연장의 후면으로 이동하고 객석이 차지하던 공간이 마당형태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구성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예원당, 국악전시과, 민속악자료실이 있다.
#교룡산성(선국사)
선국사는 산성 내에 있다고 하여 산성절이라고도 부른다, 처음에는 용천사였으나 교룡산성을 쌓은 뒤 선국사로 바뀌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칠성각, 보제루, 관음전, 요사가 있다. 아미타삼존불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여러 점의 탱화와 큰북, 중종, 현판 2매가 보관되어 오고있다. 보제루 마루밑에서 교룡산성승장동인이 발굴되어서 산성을 지키는 승군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황산대첩비지
마지막으로 살펴볼 남원 가볼만한곳은 황산대첩비지이다.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이다. 고려 후기 왜구가 침범하여 노략질을 자주하면서 지리산 방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오자 삼도통사 이성계가 이두란과 함께 왜구를 황산 일대에서 토벌하여 섬멸시켰다. 일제 강점기에 폭파된 비석들을 모아 비각을 세운 것이 파비각이다. 일제의 만행을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교훈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