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짜지를 연결하는 대륙횡단철도이다. 모스크바에서 야로슬라프스키 역으로 가서 가고 싶은 노선을 찾아가면 된다. 몽골 횡단 노선은 시베리아의 스텝 지대인 타이가와 몽골의 사막 지대를 가로지르는 6일이 걸린다. 만주 횡단 여정은 몽고를 빙 돌아 하얼빈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는 6일이 걸린다. 러시아를 완전히 가로지르는 모스크바에서 태평양 연안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여정은 7일이 걸린다.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극동부 하바롭스크 지방의 행정중심도시로 우수리강과의 합류점에 가까운 헤이룽강 중류인 우안에 있는 요충지로서 시베리아 철도가 지나며 헤이룽강 수운의 중심을 이루는 하항이 있다. 극동과 연안주에 관한 자료 및 매머드 상아, 고대 원주민의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향토박물관, 적군의 극동전사에 대한 박물관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해주에 잇는 극동 러시아의 중심 항만도시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출발점이며 러시아가 태평양으로 나가는 관문이다. 중국 및 북한과 맞대고 있는 곳으로 원래 중국 영토였고 우리나라 독립지사들이 활동하던 곳이다.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있는 군항으로 소련 시절에는 폐쇄된 도시였으나 지금은 세계 각국에 개방되어 있다.
우수리스크는 러시아 연해지방에 있는 도시로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약 112㎞ 지점, 한카호 남쪽의 저지대에 위치하며 동해로 흘러드는 우수리강 지류에 자리한다. 시베리아 철도와 하얼빈, 무단강, 둥닝을 연결하는 철도와의 분기저믕로 극동지역의 경제적 중심지를 이루고 있는 산업도시이다.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이상설 선생 등이 머물던 유적지가 있다.
독수리전망대는 독수리 둥지라는 뜻의 낮은 산으로 블라디보스톡 시내와 주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시장교와 함께 펼쳐진 금각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자.
아르바트 거리는 러시아 개혁과 개방을 주도한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에서 유래된 이곳은 러시아 젊은이들의 자유와 저항의 중심. 오늘날 아르바트 거리는 그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러시아의 시인, 무명화가 등 예술가들의 혼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레닌광장은 광장 안의 청동으로 된 레닌 동상과 가운데에 있는 분수는 하바롭스크의 상징이며 이 곳에서는 매년 주요 행사와 축제가 진행된다. 여름에는 꽃이 피고 겨울에는 눈이 내려 1년 내내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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