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 현의 현청 소재지로 나가사키 반도에 위치하며 리아스식 해안인 나가사키 만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에서 외국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곳으로 쇄국 시대에도 유일한 무역항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원자 폭타의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국보인 오우라 천주당과 천주교 순교지, 네덜란드 상관 등의 유적이 있다.
운젠은 시마바라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운젠다케의 주봉인 후겐다케를 중심으로 한 화산지대로 최초의 일본 국립공원이다. 1990년 후겐다케가 198년 만에 분화하였다. 운제 온천은 해발 700~800m 높이에 있어 기후가 시원하기 때문에 피서지로서도 유명하다. 운젠의 온천은 유황을 함유한 ph2.0~2.2의 강한산성천으로 원수의 온도는 약 90℃이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어로 숲 속의 집을 뜻하며 17세기 네덜란드 왕궁과 거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종합 리조트형 테마파크이다. 일 년 내내 펼쳐지는 꽃과 빛의 축제, 하이테크를 이용한 최신의 오락시설, 관내에 위치한 유럽풍의 특급 호텔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일본 3대 인기 테마파크로 손꼽히는 곳이다.
시마바라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 현 남동부 시마바라 만에 있는 항만 도시로 1618년에 축조한 시마바라성의 성하촌이었다. 이 성을 지을 때 백성들에게 과도한 세를 걷은 것이 발단이 되어 시마바라의 난이 일어났던 곳이다. 1992년 분화하여 많은 용암을 분출한 활화산인 운젠 산의 관광 거점이며 시마바라 온천, 무가의 저택, 기독교인들의 묘가 있다.
아소 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북동부, 아소지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시로 북쪽은 미나미오구니정, 우부야마촌, 오이타현의 히타시, 남쪽은 아소산을 끼고 미나미아소촌, 다카모리정, 서쪽은 기쿠치시, 오즈정, 동쪽은 오이타현의 다케타시와 인접해 있다. 아소고가쿠산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대급의 칼데라와 광대한 초원이 있다. 아소쿠주국립공원이 있다.
후쿠오카(복강현)는 일본 규슈 북부에 위치하는 현으로 북쪽으로 간몬 해협을 끼고 혼슈 아마구치 현과 대교를 두고 연결되는데 해저터널인 간몬터널과 간몬 교가 있다. 쓰시마 해협, 세토나이카이에 면하고 남쪽으로는 아리아케해에 면한다. 간몬해협은 국립공원, 겐카이나다 연안은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승지를 이룬다.
이나사야마(이나사산)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있는 해발 333m의 산이다. 나가사키 시가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은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고도가 낮지만 나가사키항을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가 좋아서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하코다체시의 하코다테산, 고베시의 마야산과 함께 일본 3대 야경으로 불린다.
운젠지옥계곡은 시마바라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운젠다케산의 주봉, 후겐다케를 중심으로 한 화산군 일대의 지역으로 운제아마쿠사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30여의 열천이 점재하는 운제 온천에는 붉은색, 황색으로 변색한 지면에서 분기가 분출하여 마치 지옥에라도 온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구라바엔은 나가사키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서양식 주택 6채를 이전 복원해 조성한 공원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나가사키 항의 멋진 전망도 즐길 수 있어 나가사키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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