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긴키)지방은 관서 지방으로 남쪽에는 기이반도가 있고 북쪽에는 와카사 만에 이르는 주고쿠 지방과 주부 지방 사이에 위치한 일본의 지역을 말한다. 교토부, 오사카부의 2부와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미에현의 5현을 포함한다. 아스카로부터 헤이난쿄에 이르기까지 왕부였으며 메이지 유신으 도쿄 천도까지 명실 공히 일본의 중심이었다.
나라는 사슴이 뛰노는 세계문화유산의 고장으로 교토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많은 고대 유물과 유적을 간직한 곳으로 일본에서는 나라를 보고 주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도다이지, 고후쿠지 등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나라공원의 사슴과 눈을 맞춰보자. 1,200마리가 넘는 사슴의 서식지가 되어 있다.
아라시야마는 일본 교토 서쪽 교외에 있는 관광지로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헤인안시대에 귀족의 별장지로 개발된 이후 교토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인위적으로 관리되었다. 사계절의 변화가 선명하며 특히 봄의 벚꽃, 가을의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목조로 된 길이 154m의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며 선종의 주요 절인 덴류사가 있다.
교토는 일본 교토부 부청 소재지로 일본의 옛 모습이 중첩되는 교토 1,100년 간 수도 역할을 했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듯 수많은 유적들을 품고 있는 도시로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리마다 크고 작은 사찰과 신사들이 즐비하여 벚꽃 시즌과 가을철 단풍으로 물들 때면 문화유적과 자연의 조화가 몹시 아름답다.
오사카는 일본 긴키 지방 오사카 부의 부청 소재지로 오사카 만에 면한 일본 제2의 도시이다. 지명은 1496년 이 곳에 오사카 고보유가 세워진 데서 유래된다. 고보유는 절이나 승려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우리나라 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쌓은 오사카 성이 유명하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 시덴노 사가 있다.
사카이는 일본 긴키 지방 오사카 부 오사카 만에 면해 있는 도시로 성을 중심으로 호를 판 환호도시이다. 사카이가 경계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서로가 다른 지역을 구분한 데서 이런 지명이 붙여졌다. 메이지 시대 이래로 전통 공업인 칼, 양탄자, 사라시 제조가 활발하였고 현재는 제철, 조선, 석유 등의 중화학 공업이 발달하였다. 오토리 신사, 모즈 고분군이 있다
고베는 일본 긴키 지방 효고 현의 현청 소재지로 오사카 만에 위치하고 있는 항만, 상공업 도시로 감베라고도 읽는다. 이는 신사에 소속된 집이라는 뜻이다. 에도 시대 말기까지 조그만 어촌에 지나지 않았으나 개항 이후 급속히 발전하여 일본 제2의 무역항이 되었다. 한신 공업 지대를 형성하며 고베 포트타워가 유명하다.
오사카성은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오사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오사카성 공원은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하였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수운이 편리한 우에마치 대지에 천하 쟁탈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성을 축성하였다.
청수사(키요미즈데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으며 교토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청수사로 향하는 참배 길은 고풍스러운 산책길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교토에 남아있는 사찰 중 드물게 교토가 수도가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은 본당의 킹요미즈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도톤보리는 도톤보리 강 주변의 유흥가이자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리로 먹자골목이다. 오락실과 극장이 가득하고 술집과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신사이바시와 달리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번화가이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다코야키집, 회전초밥집, 긴류라면 같은 음식점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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