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5세기에 세워진 118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세기 주요한 해양 세력이 되었다.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특별한 건축 걸작으로 아주 작은 건물에까지도 조르조네, 티치아노, 틴토레토, 베로네제를 비롯한 세계 최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라틴어로 베네치아는 계속해서 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낭만적인 도시이다.
베네치아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말뚝 위에 건설한 물의 도시로 200개가 넘는 운하를 중심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와 수많은 골목, 개성넘치는 건축물로 이루어져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다. 베네치아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로 동서양을 오가는 활발한 무역으로 부를 쌓아 다양한 건축물을 짓고 진기한 예술품으로 채워 놓았다.
산 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은 서기 828년 성인 마르코의 유골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베네치아로 옮겨 와 도시의 수호 성인으로 모시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산 마르코 대성당은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며 다섯 개의 거대한 돔과 입구 정면의 화려한 모자이크, 대리석 조각상이 있다.
두칼레 궁전은 현재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을 대효하는 건물이다. 반복적인 아치와 회랑이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간결미를 잘 보여 준 건축물로 수많은 그림과 유물이 보관, 전시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인 틴토레토의 천국, 산소비노의 조각 마르스상과 넵투누스 상이 유명. 두칼레 궁전과 감옥 사이에는 탄식의 다리가 있다.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은 베네치아 바로크 양식을 대효하는 건축물로 1630년 페스트로부터 목숨을 보존한 시민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세운 성당이다. 56년 동안 지어졌는데 팔각형의 바닥 위에 세운 커다란 돔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이 돔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살루테란 말은 건강과 구제라는 의미이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은 산 조르조 마조레 섬에 자리하고 있으며 르네상스와 신고전주의 양식이 멋진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며, 산타 마리아 델아순타와 산타 포스카 성당은 토르첼로 섬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기 기독교 양식과 후기 비잔틴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산 마르코 광장과 연결된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골목의 풍경을 찾아가자. 베네치아는 복잡한 골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골목을 걸으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의 아저씨, 아주머니와 할머니, 아이들도 만날 수 있다. 베네치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골목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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