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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청남도 서산을 찾아가보자



 

서산 가볼만한곳으로는 벌천포해수욕장, 용현자연휴양림, 서산버드랜드, 웅도 섬, 삼길포항,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상, 간월도 섬, 서산유기방가옥, 팔봉산, 개심사 ,간월암, 삼길포, 천수만철새도래지, 용현계곡, 서산경주김씨고택, 서산보원사지, 중리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웅도는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딸린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댜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웅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웅도는 뭍에선 불과 7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육안으로 봐도 가깝다. 간조 때에는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고 만조 때에는 선박을 이용한다. 웅도는 가로림만의 기름진 갯벌에 둘러싸인 작고 아담한 섬으로 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드러나는 갯벌이 장관이다. 거대한 갯벌의 바다가 새로 열린 듯하다. 굴, 바지락, 낙지 등이 생산된다.

 

삼길포항은 선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위치한 어항으로 1999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삼길포항은 당진군 대호지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서산의 북쪽 관문으로 7.8㎞의 동양최대의 대호방조제가 있는 곳이다. 방조제는 드라이브코스로 좋으며 포구 뒤편의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수려하다. 

 

해미읍성은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으로 성종 22년인 1491년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m, 높이 5m로 영장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폐성이 된 지 오래되어 성곽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어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 민가 및 관공서가 철거되었다. 복원된 것은 3대문과 객사 2동, 동헌 1동, 망루 1개소이다. 태종 18년인 1418년에 벙마절도사영이 설치되었다. 

 

 

간월도는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속하는 섬으로 천수만 안에 위치한 작은 섬이었으나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육지로 변한 곳이다. 천수만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안면도와 충남 홍성 땅 사이에 자리잡은 만을 ㅗ호수 같은 거대한 바다인데 국토 확장과 식량 안보 차원에서 뭍으로 변하게 된 곳이다. 매년 260여 종, 5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들이 모여 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팔봉산은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에 자리하고 있는 서산의 명소로 가야산, 황금산과 함게 서산 9경 중 제5경에 이름을 올렸다. 팔봉산은 8개의 봉우리가 갯벌과 바다를 굽어보는 해발 362m의 아기자기한 산이다.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봉우리를 타고 넘는 재미와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하다. 8개의 봉우리를 따라 팔봉산을 올라가보자. 서산 팔봉산은 금싸라기 같은 서해안의 차진 갯벌과 바다를 굽어보는 산이다. 철계단을 타고 오르는 험한 산이지만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개심사는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의자왕 11년인 651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고 개원사라 하던 것을 처능이 1350년에 중창하면서 개심사로 고쳤다. 조선 성종 6년인 1475년에 중창하였으며 1955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충남문화재자료 제194호인 명부전 및 심검당 등이 있다. 

 

간월암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퇴락되어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팁 앞에서 벌어진다. 

 

삼길포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소속되어 잇는 항으로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와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의 끝지점에 위치하고 대호의 수문이 있는 곳이다. 대호방조제는 1984년 11월 16일 준공된 방조제로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이 아름답고 바다낚시터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삼길포항을 지나 해안따라 연결되어 있는 도로를 쭉 들어가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경치와 다양한 횟집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