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가볼만한곳 평창의 산
흰구름과 함께하는 백운산
흰바위로 덮여있는 백적산
각종 산채들이 많은 삼방산
백두대간의 중심인 선자령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수정산
#백운산
흰구름이 항상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을 따라 크고 작은 여섯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나무 군락사이로 동강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산행을 시작해 보자.
#백적산
백적산 남쪽에는 튼 바위가 많이 쌓여 있고 북서쪽에는 흰바위로 산이 뒤덮여 있어서 백적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 정상에는 흰 횟돌들의 왕성단이 둘러져 잇고 산의 곳곳에는 사람들이 쉬기 좋은 곳에 쉼바위가 있고 서있는 바위라고 선바위, 부처바위 등이 이름 붙어 있다. 정상에서 발견되는 자갈들을 보면서 이곳이 강 바닥이었던것을 추측할 수 있다.
#삼방산
평창읍을 어머니가 아이를 감싸 안은 듯한 모습으로 삼방산이 들어서 있다. 자연 성곽과도 같은 느낌을 주며 취나물, 더덕 등 각종 산채들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암석길, 가파른 고개, 수리굴 등 산행에 필요한 여러형태의 길들이 많이 있다. 옛날에는 교통요지에 통행인을 검사하는 관방이 산 아래 마을 3개 지역에 있어서 삼방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선자령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한 봉우리가 선자령이다. 북쪽에는 오대산의 노인봉, 남쪽에는 능경봉과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다. 왕복하는 거리에 비해 비교적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릉시가지와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봉우리라고 생각하면 맞는 답이 될 것이다.
#수정산
수정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서 등산로가 완만하고 산세가 부드러운 여성스러운 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풍나무, 철쭉, 진달래, 굴피나무등이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철쭉군락이 터널을 이루며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색을 뽑낸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내려 눈이 쌓인 설경을 즐기면서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이며 물푸레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