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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단양 장회나루

 

단양 장회나루는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육지 속에 바다 같은 충주호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탑승요금은 대인 15,000원, 12세 이하 소인은 10,000원이며 사전 예약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휴무 여부를 확인하고 찾아와야 한다. 배위에서 구봉산과 옥순봉을 볼 수 있으며 옥순대교를 지나 충북 제천으로 들어간다. 시원하 바람을 맞으며 청풍나루까지 질주하는 약 30분간의 코스가 이어진다. 

 

장회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담봉과 충주호는 천혜의 절경이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면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옥순대교, 만학청봉, 강선대 등 경관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장회나루에서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가 매년 개최 되는 곳이다, 두향은 퇴계와 이별을 한 뒤에 장회나루 건너편 강선대에 초막을 짓고 이황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단양 구담봉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단성면 및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양 팔경의 하나이다. 높이 330m의 구담봉은 아담하 규모로 부탯살처럼 펼쳐진 바위능선은 설악산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은 금강산에서 옮겨놓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구담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담봉은 충주호의 장회나루, 신단양나루에서 배를 타고 수로로 이동하여 충주호에서 조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