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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공원은 임진각관광지 내에 평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평화누리공원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관광지 내에 있는 평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관광지 내의 고아활한 잔디언덕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인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기부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주 운영되고 있다. 

 

평화누리 진입로인 생명길을 따라 걷다보면 통일기원돌무지, 생명촛불파비릴온, 캔들숍이 차례로 나오는데 이곳들은 모두 기부프로그램과 관련되어 있다. 통일기원돌무지에는 장승과 함께 둥그렇게 돌기둘이 늘어서 있는 곳을 ㅗ방문객이 1만원을 기부하고 평화의 메시지 혹은 소망의 글을 남기면 그 글이 돌판으로 가공되어 통일기원돌무지의 원형기둥에 영구히 부착되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유진벨재단을 통해 북한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생명촛불파빌리온은 기차를 연상시키는 약 50m의 회랑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나눔을 주제로 한 영상과 방문객이 기부한 촛불들로 꾸며져 있다. 방문객들은 기부프로그램 접수처인 캔들숍에서 통일기원돌무지와 생명촛불파빌리온의 기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평화누리의 상징인 초와 바람개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음악의 언덕이라 부르는 드넓은 잔디밭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인 어울터에서는 각동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이 열린다. 어울터는 약 2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수상무대와 분장실, 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평화의 언덕 분수대 앞에는 중 소규모의 공연이 열리는 두루나눔공연장이 있다. 

 

상설 운영되는 전통민속놀이마당인 두루나눔전통놀이 체험장, 아이들의 놀이터인 모래언덕자연놀이터가 있고 3,000개의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의 언덕 아래의 연못인 어울못에는 수상카페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