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사랑에 빠지는 커풀 여행지 아름다운 동행여행 우주센터를 감상하는 유람선, 나로도유람선



 

우주센터를 감상하는 유람선, 나로도유람선이 찾아가는 나로도는 한반도에 우리 민족이 터를 잡은 이래 최초의 우주센터가 들어서는 곳으로 고흥반도 동남쪽 바다에 내나로도와 외나로도가 떠 있으며 이 두 섬을 합쳐 편의상 나로도라고 부르고 있다. 행정구역상 명칭은 내나로도가 동일면, 외나로도가 봉래면이다. 1994년 포두면 남성리와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1대교가 완공되고 1995년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나로2대교가 완공되면서 아름다운 여행 명소가 되었다.

 

나로도항을 출발한 유람선은 섬을 왼쪽에 끼고 한 바퀴 돌아서 염포해변 앞과 하촌마을 앞 해변, 우주센 앞 해변을 거져 다시 나로도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를 지나간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외나로도의 해안은 기암절벽의 연속이며, 서답바위, 부채바위, 꼭두여, 사자바위 등이 유람선 탑승객들을 기쁘게 해 준다. 외나로도 유람선을 타면 대항도 앞에서 인공위성 조립동, 전망대, 우주교육홍보관 등 우주센터의 여러 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내나로도의 덕흥해수욕장인 성천해수욕장은 아늑한 해안절경을 보여 아름답고 고운 모래의 완만한 백사장으로 간조시에 해수욕이 가능한 곳이다. 외나로도의 나로도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와 350년 이상 된 300여 주의 노송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해수욕장의 찜통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내나로도는 상산, 구룡산, 삼암산 등 산지가 발달했으며 남쪽 해안은 일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기복이 심한 해안선과 암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3번째로 로켓발사장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발사장이 없어 다른 나라의 발사장과 발사체를 빌려서 보내야 했는데 드디어 우리땅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센터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레이더동, 시험동 등 로켓을 조립하고 발사하고 추적하고 통제하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우주과학관이 있어 로켓과 인공위성, 우주에 대한 교육 체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