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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사랑에 빠지는 커풀 여행지 아름다운 동행여행 노을이 아름다운 다리, 삼천포대교

 

사랑에 빠지는 커풀 여행지 아름다운 동행여행 노을이 아름다운 다리, 삼천포대교는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과 모개섬 사이에 있는 다리로 교량 길이는 436m에 이른다. 섬지역의 개발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교량 형식은 하부공이 우물통 기초로 되어 있고 상부공이 3경간 강합성 사장교이다. 통과 높이는 30m이고 통과선박의 규모는 5,000톤이다.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면을 연결하는 연륙교 중에 하나이다.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면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창성, 삼천포대교를 구성하는 4개의 다리 중 하나인데 이외에도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이 있다. 70년대 하동군 노량리와 남해군 노량리 사이의 노량해협은 불과 1㎞가 되지 않는 짧은 뱃길이었다. 1973년 6월 22일 남해대교가 완공되었다. 당시 남해대교는 동양 최대의 현수교였다. 다리가 완공되자 섬은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주민들은 관광산업에 뛰어들어 소득이 자연스레 올라갔다.

 

당시 배는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됐고 남해에 사는 2천여 명 주민들에게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태풍이 와서 배가 끊기면 며칠이고 섬에 갇혀있게 되었다. 조선 시대 중엽에는 이곳은 유배지였다.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은 이곳에서 구운몽을 구상했고, 중종 때 자암 김구가 화전벽곡의 소재로 삼은 곳도 바로 이곳 남해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곳도 바로 이곳 남해이다.  

 

남해대교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갔다. 다리 아래 충렬사는 노량해협을 지키고 있었고 그 앞에 놓인 거북선은 현장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섬의 동북쪽에는 창선, 삼천포대교가 들어서 있다. 3.4㎞에 걸쳐 다섯 개의 다리가 이어져 육지와 섬을 잇는다. 3개의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이었고, 하로식 아치교인 창선대교, PC박스 상자형교인 늑도대교, 중로식 아치교인 초양대교,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 등 각각의 모양은 마치 교량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