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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나들길 15코스 고려궁성곽길에서 국화저수지, 연무정 옛터, 북장대를 만나보세요

 

 

강화나들길 15코스는 국화저수지와 연무정 옛터, 북장대 등을 만날 수 있는 고려궁성곽길이다.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의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색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15코스 고려궁성곽길은 남문에서 동문 까지로 11㎞ 로 4시간이 소요된다. 남문을 출발하여 청하동약수터를 지나 남장대에 오르면 강화읍 주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국화저수지 산책로를 걷고 연무정 옛터에서 잠시 쉬고 서문을 돌아보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북문을 지나 북장대에 오르면 강화읍을 남쪽과 북쪽에서 보는 풍경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고려궁 성곽과 동, 서, 남, 북문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남문에서 남장대, 국화저수지, 북문, 동문을 찾아간다.

 

 

강화도에는 두개의 성곽이 있다. 하나는 전등사를 애워싸고 있는 삼국시대에 쌓았다는 삼랑성으로 일명 정족산성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강화음에 자리한 고려궁지를 애워싸고 있는 고려궁지성곽이 있다. 고려궁지성곽에는 남문에는 인화루가, 동문에는 망한루가, 인화루인 남문, 망한루가, 북장대터가 있고 북문에는 진송루, 서문에는 창화루가 있으며 국화저수지를 옆에 두고 있다. 남장대에서 주변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고려궁터는 고려왕조가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 1232년 6월부터 개경으로 환도한 원종 11년 1270년까지 39년간 머물렀던 궁터이다. 대몽항쟁은 그토록 지난한 싸움이었다.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는 2년 후인 1234년 궁궐과 관아의 건축을 모두 마쳤다. 궁궐 정문에는 승평문이 그 양쪽에 3층루의 문 두 개가 동쪽으론 광화문이 있었으나 1270년 환도할 때 모두 허물어졌다고 한다. 고려궁터엔 건축기단과 돌계단이 남아 있고 고려 시대 기와 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남장대는 강화산성의 일부이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남측 정상부에 위치하여 전쟁당시 장군의 지휘소로 활용한 곳이다. 서울을 비롯한 북한 개성까지 조망이 가능하여 적의 움직음을 잘 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우리들의 수많은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고초와 애환을 겪은 곳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한 곳이다. 항상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국가를 운영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한 번 해본다.

 


국화저수지는 강화읍 국화리 599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동락천 아름다운길로 생태문화의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휴식공간과 여유있는 정서 함양의 슬로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화읍에서 가까워 외지인이 많이 방문하며 저수지 주변 음식점, 펜션 및 민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상수원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풀린 지역이어서 수질이 깨끗하고 주변이 청정지역이다. 많은 유어인구가 찾아오는 곳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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