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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과 부산의 해돋이 명소로 장승포항과 보리암, 대왕암바위와 간절곶 방문

 

경남 해돋이 명소와 함께 부산 해돋이 명소까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부산 해돋이 명소로는 장승포항과 태종대, 용두산공원과 동백섬, 해운대 등을 만나보고 경남 해돋이 명소로는 남해 보리암과 울산 대왕암바위, 간절곶 등을 만나보자. 장승포항은 국제 개항장으로 부산 장승포간 해상 교통의 요충지로서 한려수도 해상 관광을 위한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장승포는 거제에서 최동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오랜 세월동안에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진 해형 몽돌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2.5㎞의 일주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나무가 울창하고 수평선이 아득하게 보이고 일출이 인상적이다.

 

 

보리암은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신문왕 3년 683년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진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체 등이 있고 문화재로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있다.

 

 

태종대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명승지로 오륙도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명승지이다. 특히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이 멋스럽게 늘어서 있다. 그 아름다움 때문에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많이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이곳 해안의 절경에 심취해 한동안 머물며 활쏘기를 즐겼다 하여 태종대라 하였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곳에 신선이 살았다 해서 신선대라고 불렸다. 영도등대가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서 있으며 일출의 장관이 보이는 곳이다.

 

 

용두산공원은 부산 중구 광복동의 용두산에 조성된 공원으로 49m의 용두산은 부산광역시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이라 하였다가 그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용두산공원에는 부산타워, 척화비, 충혼탑, 4.19의거기념탑, 이충무공 동상, 팔각정, 시민의 종 등이 있다.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 보이는 경승지이다.

 

 

동백섬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육계도이다.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섬의 이름이 된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다 방향을 향해 서서 오른쪽을 볼 때, 백사장 끝에서 연결된 육계도이다. 원래 섬이었는데 바로 옆으로 흐르는 준천천의 영향으로 퇴적작용을 하여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지금도 옛날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와 숲이 만드는 절경과 함께 광안대교, 오륙도, 달맞이 고개 등을 보면서 인어상 누리마루 등이 있다. 일출 명소이다.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돠동, 우동 일대의 경승지로 온천장과 해수욕장이 있다.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명승지이며 해운대 자체의 8경이 또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찬탄을 받았다. 해운대는 해수욕장, 온천장, 풀장, 골프장 등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교통망도 정비되어 있다.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난세를 비관한 끝에 속진을 덜어버리기로 작정하고 해인사로 들어가던 길에 이곳에 이르러 절경에 자신의 호를 따서 해운대라 새겼다고 한다.

 

 

대왕암바위는 울산 동구 일산동의 대왕암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신라시대 문무대와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 대왕암공원은 동해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공원으로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600m의 산책로는 송림이 우거진 길로 동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간절곶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서 돌출한 곶으로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 호미곶 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간절곶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 숲인에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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