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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근할 날씨탓에 개최 불투명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이다

하지만 올해 겨울은 이상고온으로

일정 기준 이상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 개최가 미정이다

 

#얼지 않는 송어 낚시터

 

 

예년 같으면 벌써 20cm 이상 얼음이 얼었을 송어 낚시터가 이상기온으로 인해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새해 첫날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월 9일 토요일로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12월22일 현재) 12월 28일 월요일에 축제를 개최할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겨울축제였기에 안타깝지만 겨울축제의 특성상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으면 안전상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한파가 몰려와 다시 얼음이 얼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어떤 축제인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의 가자섬 및 가평천(늪산 앞)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송어얼음 낚시터에서 송어잡기가 펼쳐지고 푸드코트에서 즉석으로 맛있는 송어로 시장기를 달래고 썰매도 타고 홍보관 메인무대에서 매일 매일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서 공연도 보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나보자. 손맛도 즐길 수 있는 청춘열차로 서울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

 

 

 

#2016 축제안내

 

 

송어얼음 낚시터는 축구장 9배 크기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에 12,000개의 얼음구멍을 뚫어 3만명 이상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얼음낚시터로는 최대 규모이다. 얼음낚시터에는 평균 무게가 약 700g인 햇송어 약 7만 마리를 방류해 누구나 손맛을 느낄 수가 있다. 물 반 고기 반이라는 것을 이곳 축제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슬라이드 볼링, 설상 미니골프, 미니 재즈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가평 자라섬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열리는 가평 자라섬은 1943년 청평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겨났다. 가평의 유명 관광지인 남이섬과는 직선거리로 약 800m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다. 자라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까지 총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캠핑으로 많이 알려진 자라섬이지만 2004년부터 시작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