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길은 걷기 전에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이다. 홈페이지의 구간 정보 등 안전정보를 필독하여 여행 중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 대한 예방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내센터로 청송객주는 청송읍 금월로 269, 054-872-0116, 영양객주는 영양읍 시장3길 11, 1층 054-683-0031, 봉화객주는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1541, 054-672-0803, 영월객주는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033-374-6830 에 자리하고 있다.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만든 4색 매력 외씨버선길로 이 4색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 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리게 되었다. 외씨버선길을 걷다 보면 문득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게 되어 느릿느릿 쉬어가는 길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속 그리운 이들에게 몇 자 적어 내 마음을 실어 보낼 수 있으며,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고택에서 하루를 묵고 자연치유를 찾아 떠난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외씨버선길에는 1길 주왕산.달기약수탕길 18.5㎞, 2길 슬로시티길 10.5㎞, 3길 김주영객주길 16.6㎞, 4길 장계향대미방길 18.3㎞, 5길 오일도시인의길 11.5㎞, 6길 조지훈문학길 13.7㎞, 영양연결길 조지훈문학관에서 일월산자생화공원 18㎞, 7길 치유의길 8.3㎞, 봉화연결길 우련전에서 분천역 22㎞, 8길 보부상길 18.5㎞, 9길 춘양목솔향기길 19.7㎞, 10길 약수탕길 13㎞, 11길 마루금길 15.4㎞, 12길 김삿갓문학길 12.4㎞, 13길 관풍헌가는길 23.6㎞.
외씨버선길 셋째길 김주영객주길은 신기리느티나무에서 출발하여 감곡저수지, 수정사, 너본삼거리에서 객주문학관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매산정산, 비봉산갈림길, 각산저수지, 월전삼거리, 시릿골, 고현지가 종점이다. 감곡저수지는 저수지에 잠긴 버드나무로 유명한 주산지와 유사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풍광이 뛰어난 길이다.
신기리느티나무는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느티나무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 왔다. 감곡저수지는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자리하고 있는 저수지로 파천로와 당들 사이에 1986년에 준공된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김주영객주길의 시작은 파천면 신기동 느티나무에서부터 시작되며 감곡저수지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지며 옛 보부상들이 진보장터로 가던 길이다.
수정사는 청송군 파천면 송강길 268의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송강리의 비봉산에 자리하는 고려 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고려 공민왕때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대웅전, 적묵당, 산신각, 요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주문학관은 진보면 청송로 6359, 진안리 353에 자리하고 있으며, 19세기 말 조선팔도를 누빈 보부상들을 중심으로 민중 생활사를 생생하게 그린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폐교된 진보 제일고 건물에 문을 열었다.
비봉산은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671m이다. 사방이 트여있으며 진보면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산세가 봉황이 나는 모습과 흡사하여 비봉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산 중턱에는 수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시릿골은 진보면 시량리 시릿골마을로 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언덕 위아래의 당목에서 종제를 지내왔다. 시랑은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존재했던 관직으로 2010년 무렵까지 지내다가 큰 제사를 올린뒤 중단되었다.
고현지는 청송군 진보면 고현리 14에 자리하고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 고현지, 고현소류지, 고현못이라고도 한다. 영양군의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영양군 입암면의 화매천과 합류하여 안동시를 지나 낙동강 상류로 흘러드는 반변천의 지류와 닿아 있다. 청송, 영양, 봉화, 영월 등 4개 군이 만든 외씨버선길의 4코스 장계향디미방길 18.3㎞에 포함되는 저수지이며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