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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자나무와 차향이 어우러진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과 장흥 삼합 맛보기

 

 

장흥 여행으로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을 둘러보고 장흥에서 맛볼 수 있는 장흥 삼합을 알아보자.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은 비자나무와 차향이 어우러진 곳으로 보림사는 가지산 자락에 고즈넉이 들어서 있는 보림사는 주변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 절 못지않게 좋은곳이다. 수령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그 사이로 다소곳한 산책로가 있다. 숲 곳곳에 의자와 산림욕대도 마련되었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사이에 잡풀이 무성한데, 자세히 보면 야생 차밭이다. 그래서 이 길을 청태전 티로드라고 부른다. 청태전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라는 끗으로 맛이 순하고 부드러운 발효차이다. 야생 찻잎을 따서 가마솥에 덖고 절구에 빻은 뒤 엽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시킨다. 장흥다원이나 평화다원에 가면 청태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보림사는 헌안왕 4년, 860년에 창건된 통일신라 시대의 고찰로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으로 불린다. 원감국사와 각진국사 등 대선사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경내에는 남북 삼층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동 승탑과 서 승탑, 보조선사탑과 보조선사탑비 등이 있다.

 

 

장동면 만년리에 있는 해동사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국내 유일의 사당이다. 장흥군은 역사공원과 기념관, 체험 교육 시설 등을 갖춘 메모리얼 파크를 건립하고 있다. 여름철 장흥 대표 음식은 갯장어샤부샤부다. 장어 뼈와 대추, 엄나무 등을 넣고 된장을 살짝 풀어 끓인 육수에 칼집을 낸 갯장어 토막을 데쳐 샤부샤부로 먹는다. 된장을 푼 국물에 새끼 농어를 넣어 만든 된장물회도 별미다.


장흥 삼합은 장흥 한우와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을 가리키는 것이다. 장흥은 사람보다 소가 많다고 할 만큼 한우가 유명한 곳이다. 거기에다가 제철 키조개와 봄가을이 제철인 표고버섯까지 어우러진 장흥 삼합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장흥읍내에 위치한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장흥 삼합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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