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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잃어버린 고대 왕국인 조문국을 찾아 떠나는 의성 여행코스

 

 

의성 여행코스로 만나볼 조문국은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에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잃어버린 고대 왕국으로 불린다. 의성 여행코스인 조문국은 삼한 시대의 부족국가로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존속하다가 185년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였던 문소군은 원래 조문국이었다고 기록된 이래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도 의성 지역에는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동지지와 읍지에는 금성면 일대라고 밝혀 놓고 있어 조문국의 중심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주문국의 존재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금성면 일대의 고분군이 있다. 의성 지역 전역에 많은 고분군이 있으나 금성면 일대의 고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규모가 월등히 크며 탑리리에는 봉분의 직경이 20m가 넘는 것이 16기나 되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동서 41m, 남불 30m, 높이 8m에 이르는 대형분이 들어있어 이곳이 고분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탑리 고분에서는 공작새 날개 모양 3개의 입식을 가진 금동관이 발굴되었다.

 

 

조문국 경덕왕릉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324에 자리하고 있으며 삼한시대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의 경덕왕릉으로 추정되는 능으로 으성 금성사 고분군 200여 기가 있는데 그 고분군 중에 자리하고 있다. 영조 원년 1725년 현령 이우신이 경덕왕릉을 증축하고 하마비 등을 세웠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왕릉제사를 지내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고, 다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묘역은 비석과 문인석, 장명등, 상석이 있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경덕왕릉 앞에는 봉분 모양의 고분전시관이 자리한다. 내부에는 2009년 발굴한 대리리 2호분의 내부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유구와 출토 유물, 순장문화를 통해 당시의 매장 풍습을 알 수 있다. 고대 의성의 비밀 통로, 금성산 고분군 분포와 현황, 금성산 고분군 형성과정, 대리리 2호분, 대리리 2호분 유구, 대리리 2호분 출토유물전시, 대리리 2호분 출토유물, 의성지역의 순장사례, 대리리 2호분 순장문화의 비밀, 경덕왕릉 설화, 봉토 축조 과정 디오라마가 있다.

 

 

2020년 4월 금성면 고분군은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의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5호로 지정되었다. 매년 5월에는 5500㎡ 규모에 1만 4000여 그루의 작약꽃밭을 조성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여 기의 고분은 5~6세기경인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대형분, 중형분, 소형분이 고루 밀집되어잇으며 훤형 봉토분이 대부분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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