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여행코스로 만나볼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 구라이길은 조용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철원 여행코스인 구라이길은 총 4㎞로 영북면 비둘기낭폭포에서 창수면 운산리 자연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목재 덱과 야자수 멍석으로 깔끔하게 정비해 걷기에 어렵지 않다. 걷는 내내 한탄강 물소리와 숲 속의 바람소리, 새소리가 함께 한다. 비둘기낭폭포는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숲 속에 푸른 물줄기를 감추고 있어 신비로움이 감돈다. 최근 드라마 킹덤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협곡과 폭포로 화산 폭발로 분출된 대량의 용암이 지표를 덮으며 형성된 용암대지가 원래의 지형면이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골짜기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지형으로 바뀌는 개석이 되면서 생긴 한탄강 유역의 현무암 협곡과 폭포이다. 포천 불무산에서 발원하는 한탄강의 지류인 불무천에 형성되어 있는데 불무천이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으로부터 약 150m 떨어진 거리에 있다.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은 비둘기 낭떠러지라는 의미로 폭포 주변의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의 단애와 동굴에 산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협고의 단애 사이로 낙하하는 비둘기낭 폭포의 높이는 약 15m로 폭포 아래에 형성된 물 웅덩이인 소의 너비는 약 30m에 이른다. 폭포를 지나면 한탄강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협곡을 통과한다. 시작과 끝 지점에 푸드트럭이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폭포 주변으로는 하천의 물이 땅을 침식하여 생긴 동굴인 크고 작은 하식동과 수직의 다각형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 수평의 널조각 모양의 판상절리, 하천 바닥의 기반암에 형성된 하천의 침식 작용에 의하여 생긴 오목한 모양의 구멍인 포트 홀 등이 발달되어 있다. 현무암 용암대지에서의 하천의 침식 과정을 보여주는 협곡과 폭포로 지형, 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 가치가 높은 동시에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대표적인 비경으로 한탄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는 비둘기낭폭포에서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까지, 한탄강 주상절리길 2코스는 비둘기낭폭포에서 중리 온로드테마공원까지,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는 비둘기낭폭포에서 부소천주차장 까지, 한탄강 주상절리길 4코스는 멍우리길로 비둘기낭폭포에서 멍우리교 까지로 이 코스는 우기시 침수되는 구간으로 비가 많이 오면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5코스는 비둘기낭 순환코스로 비둘기낭폭포에서 한탄강하늘다리, 벼룻길, 징검다리, 멍우리길, 한탄강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탄강을 따라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주상절리를 조망하면서 걷는 산책로로 작은 언덕과 계곡, 녹음이 우거진 숲과 강변 자갈길을 통과한다. 어려운 코스가 아니면서도 구간마다 길이 변하무쌓하여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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