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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구름 위에 높이 솟아있는 봉우리, 속리산 문장대

 

구름 위에 높이 솟아있는 봉우리, 속리산 문장대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자리하고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밪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라고도 한다. 비로봉, 관음봉 ,천황봉과 함께 속리산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쇠다리가 놓여 있고 북쪽 절벽에 감로천이 있다.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상판리 19-1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 사이에 뻗어 있다. 속리산은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며, 소백산맥은 태백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맥으로 태백산, 소백산, 두솔봉, 속리산까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높은 산지로 연속되나, 속리산 부근에서는 점차 낮아져 추풍령에 이르러 가장 낮은 지역을 형성하고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민주지산, 가야산, 백운산으로 이어진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최고봉인 1058,4m의 천왕봉을 중시으로 1,054m의 비로봉, 길상봉, 982m의 관음봉, 수정봉, 보현봉, 문수봉, 두루봉, 묘봉 등 9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고 그사이로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신선대, 봉황대, 산호대 등의 기암괴석과 암릉이 울창한 삼림과 어우러져 빼어난 풍취를 자아낸다. 속리산은 설악산, 월출산, 계룡산 등과 함께 남한을 대표하는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한강, 금강, 낙동강의 경계를 가른다.

 

 

속리산은 한국팔경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 산주에는 천년 고찰의 법주사가 있다. 봄에는 산벚꽃 ,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계절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속리산의 아름다움은 화강암이 만든 다양한 크기의 기암괴석들이다. 이들이 지리산에서 출발하여 덕유산을 지나온 육산 또는 토산의 백두대간 산줄기가 속리산에 이르러 석산으로 바꿔 솟구쳐 오르고 있다.

 

 

속리산은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서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을 이룬다. 속리산의 화강암 기봉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산중에 있는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승경을 이룬다. 문장대에 서면 산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하늘 높이 치솟은 바위가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느낌이 절로 들게 한다. 8대와 8석문의 비경과 은폭동계곡, 용유동계곡, 쌍룡폭포 ,오송폭포, 용화온천 등 심산유곡과 울창한 수림을 이룬다.

 

기암괴석과 암봉들을 한꺼번에 감상해 볼 수 있는 곳은 수정봉이다. 수정봉은 법주사 서쪽에 위치한 산지로 해발고도 565m에 지나지 않지만 속리산 8봉의 하나에 드는 명산이다. 우선 산세로 보면 수정봉은 속리산의 중심으로 속리산의 서북릉인 관음봉과 묘봉 사이에서 능선이 이어지다 솟구쳐 오른 봉우리로 속리산의 주능선이 호위를 하듯이 둘러싸고 있는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수정봉 정상에 올라서면 서북쪽 묘봉에서 남쪽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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