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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원주 구룡계곡을 찾아 성황림, 영원사, 오선암, 금대계곡을 찾아보자.

 

원주 구룡계곡은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있는 은혜갚은 꿩의 전설로 친숙한 1,288m의 치악산 자락에 펼쳐진 계곡으로 계곡 가득히 넘쳐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구룡계곡은 깊고 평탄하면서도 무성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수량이 맑은 계류가 사철 독특한 멋을 지니고 있다. 구룡폭포의 9마리용과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구룡사의 창건내력을 전해주며 어진 선비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갚은 까치의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인 치악의 치악산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구룡사, 구룡폭포, 선녀탕, 세렴폭포까지 오르는 계곡도 신선하고 경관이 아름답다.

 

 

옻칠기공예관은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142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옻나무 주산지인 원주에 위치한다. 옻은 옻나무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한 천연도료로 방수 및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원주의 옻은 옻칠을 좌우하는 옻산의 함량이 많아 국제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원주옻문화센터는 실제 장인들이 머물며 작업하는 장소이다. 장인들의 작업실과 체험학습장, 전시실, 판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약제 옻칠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지공예관은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136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주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한지 공예품의 전시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치악산 구룡사 진입로변에 위치해 있다. 원주는 한지의 주재료인 닥나무 재배에 최적지로 예로부터 고급 한지를 만들어 왔으며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지공예관에서는 원주의 한지로 만든 공예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금대계곡은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의 치악산 국립공원 내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원주에서 간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이다. 맞은 편에는 치악산 자연 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경기와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휴식공간으로 찾고 있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타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교인 백척교가 있던 자리에 시멘트로 지어진 큰 다리를 보게 된다. 이 다리 아래에서 왼쪽 계곡안으로 들어서면 금대 유원지가 시작된다. 이곳은 치악산의 남쪽 자락으로 영원사와 남대봉으로 오르는 입구가 된다. 치악산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유원지이다.

 

 

금대계곡을 따라 오르면 영원사를 만날 수 있다. 영원사는 영원 산성을 수호하기 위해 의상조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영원사에서 왼쪽길로 오르면 영원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영원산성은 신라 문무왕 때에 북방 방위를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며 6.25때 까지도 중요한 방어진지 였다고 한다. 성 안에는 우물이 여러개 있으며 영원사에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1시간 정도를 오르면 상원사를 만날 수 있다. 금대리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기차철로가 굴속에서 한번 회전하여 고도를 높여가는 또아리굴이 있는데 이를 회전굴, 회전터널, 회륜굴이라고 한다. 굴 속에 종유동굴이 자리하고 있다.

 

 

영원사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영원산성길 685에 자리하고 있는 월정사의 말사이며 치악산에 위치하고 있다. 문무왕 16년 676년에 의상이 영원산성의 수호 사찰로 창건하여 영원사라고 하였다가 조선시대 현종 5년 1664년에 인환이 중건하면서 영원사로 바뀌었다. 그뒤 한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39년에 이계호가 중건하였고, 오래 풍우로 붕괴 우려가 있었던 법당을 주지 김병분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삼존불을 모신 불단과 신중탱화를 모신 신중단, 영가의 천도을 위한 영단이 갖추어져 있다.

 

 

성황림은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93호이다. 온대 낙엽활엽수림으로 한국 중부 지방의 자연림의 모습을 대표하고 잇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숲이다. 숲 속에는 서낭당이 있고 발로 옆에 젓나무 1그루가 서 있는데 나무높이 29m, 가슴높이 줄기둘레 1.3m에 이른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지켜주는 치악산의 서낭신을 이 곳에 모셔 100여 년 동안 제사를 드리면서 이 숲을 보호해 왔다. 4월 8일과 9월 9일에는 계제를 올려왔다고 한다. 20세기 초반가지 서낭당 부근에는 높이 10m정도의 복자기나무 60여 그루가 모여났다고 한다.

 

 

요선정은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자리하고 있는 정각으로 196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 영조, 정조가 편액,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 정자를 짓고 요선정이라 불렀다. 요선정은 조선 중기 풍류가인 봉래 양사언이 이곳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요선정 터는 신라 불교 전성기에 징효가 열반했을 때 1천 개의 사리가 나왔다는 암자터 이야기도 전해온다. 정각 주위에는 기묘한 형상의 화강암벽과 수려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 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법흥사는 영월군 수주면 법흥2리 산 5-3에 자리하고 있으며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적멸보궁이라는 뜻은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은 강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강원 평창 오대산 상원사, 강원 인제 설악산 봉정암, 강원 영월 사자산 법흥사, 강원 정선 태백산 정암사 등이 있다. 적멸보궁 뒤에는 자장스님이 불사리를 봉안하고 수도하던 곳이라 전해지는 토굴과 사리탑이 있으며 석조 사리탑이 하나 있다. 몽당연필이라는 템플스테이는 불교체험, 영박2일은 불교체험과 영월군 문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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