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볼만한곳으로 청양 장곡사와 장승공원, 칠갑산과 천장호를 알아보자. 이번에 살펴볼 청양 가볼만한곳인 청양 장곡사는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리 15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통일신라 문성왕 12년인 850년에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한 후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중건과 보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절이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근세에 이르러 거의 개축 재건되었으며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 상댕웅전, 하대웅전 등이 있다. 비늘 모양이 또렷한 1m가량의 목어와 묵은 괴목 등이 유명하다. 대웅전이 두 개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불상과 문화재, 보물 등이 함께 있다.
장승공원은 칠갑산장승공원으로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리 15에 자리하고 있으며, 칠갑산 장곡사 가는 길에 수백 개의 장승이 세워져 있는 테마공원이다. 장승의 모양의 다양하여 익살스러운 표정, 높이와 굵기, 크기마저 제각각인 장승이 수백개가 모여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매년 봄이면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를 열어 장곡사와 함께 청양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곳이다. 청양의 마을에서 제를 드리는 것을 그대로 재현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곳이다. 장승은 과거 마을 입구마다 세워져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전통문화의 한 축이기도 하였다.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산73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0년 5월에 개장했으며, 청양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청양자연휴양림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561m의 칠갑산도립공원 서쪽 청정 지역에 있으며, 99계곡, 냉천계곡, 강감찬계곡 등을 끼고 있는 휴양림이다. 소나무숲이 운치 있게 우거져 있으며 송림을 따라 산 정상이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수련원, 한옥, 원두막, 회의실 외에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시설과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잔디공원이 있다.
고운식물원은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23, 군량리 389-2에 자리하고 있으며, 36개의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000여 종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느긋한 꽃길 산책도 하고, 고원식물원의 하이라이트는 롤로슬라이드를 타고 질주하는 짜릿한 놀이가 함께한다. 야트막한 산 지형을 고스란히 살려 만든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식물원 내에 미니동물원과 원두막 쉼터, 잔디광장, 카페 등이 있어 쉬엄쉬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수련원 위쪽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있다. 관람로를 중심으로 수련원 맞은편에는 야생화원과 어우러진 조각공원이 있다. 민속놀이 체험장이 있다.
정혜사는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로 칠갑산 남단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라 제46대 문성왕 3년인 841년에 혜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 후 도적에 의해, 임진왜란 때, 1907년의 왜병에 의해 화재를 당했으나 1908년 월파가 지금의 대웅전을 건립하고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삼존불상은 목조로 된 석가여래불좌상, 아미타여래불좌상, 약사여래불좌상으로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대웅전 옆에 있는 산식각과 뒤편에 있는 석굴암, 중암, 서암 등의 암자가 옛 고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고 있다.
천장호는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로 칠갑산 동쪽 한티에서 흐르는 개울을 막아 7년간의 공사를 거쳐 1979년 관개용 저수지로 축조되었다.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11㎞ 떨어진 칠갑산 산등성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깨끗한 수면과 빼어난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청양명승 10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른 봄이면 빙어를 낚는 낚시꾼들로 붐비며, 산등성이에 정자가 있어 호수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로 형상화된 천장호 출렁다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천장호 둘레길은 나무도 많이 자라고 잇으며 포장된 산책길을 자랑하고 있다.
다음 살펴볼 청양 가볼만한곳인 모덕사는 청양군 목면 송암리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시대 대학자이며 의병대장인 최익현의 항일투쟁과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14년에 창건된 사당이다. 영정 및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유품도 전시되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영당을 비롯하여 고택과 중화당, 장서각, 춘추각, 유물전시관 외에 관리사무소가 있다. 매년 4월 13일 항일의거기념 면암 최익현의 추모제가 열린다. 1982년과 1985년에 유물전시관, 장서각 등을 건립하고 고택 등도 보수하였다. 1982년부터 모덕사관리사무소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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