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만한곳으로 이번에 만나볼 곳은 성류굴과 왕피천, 죽변항과 덕구온천 등이다. 먼저 만나볼 울진 가볼만한곳인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노음리 849-1에 자리하고 있으며, 울진 성류굴 내부 제8광장에서 발견돼 보고된 다수의 신라시대 명문 중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을 다녀간 기록을 확인했다고 한다. 성류굴은 임진왜란 때 부처를 이 굴에 보호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탱천굴, 선유굴 이라고도 한다. 주굴의 길이는 약 470m, 전체 길이는 약 800m이다. 입구는 선유산 절벽 밑 왕피천 가에 있는 좁은 바위구멍이다. 돌굴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향해 전개되고 크고 작은 9개의 동방과 5개의 호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양각색의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빽빽이 늘어서 있다.
왕피천은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 있는 849m의 금장산에서 발원하여 울진군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을 말한다. 왕피천의 길이는 60.95km이고, 수비면 신원리, 오기리, 발리리 등을 지나면서 장수포천이 되어 북동쪽으로 흐르고 수하리에 이르러 1,067m의 통고산 남쪽사면을 흘러 여러수계를 묶어 흐르는 신암천을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울진군, 양양군 등 2개군 1개읍 4개면을 포함한다. 울진구 서면 왕피리 부근에서 심한 곡류를 하고 통고산 동쪽사면을 흘러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를 합류하여 왕피리 한천마을에서부터 왕피천이라 불린다.
울진해안관광도로는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에서 근남면 수산교까지 연결되는 해안관광도로로 해안 절벽 위에 지어진 망양휴게소에서 울진 방면으로 2~3분쯤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매화 ~ 근남간의 해안도로이다. 망양해수욕장과 덕신해수욕장 등이 해안관광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관광도로는 길이가 약 18㎞정도이며, 폭 10m이내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울진군의 해안선이 82㎞로 우리나라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만큼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일출과 바다를 벗삼아 내달릴 수 잇는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있어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저 활동이 가능한 바다이다.
죽변항은 울진 북단에 있는 어항으로 높이가 15.6m인 둥진 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 동해안에 손꼽히는 어로 기지이다. 다양한 종류의 어획량이 풍부하며 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이야기 하고 잇다. 오징어와 고등어, 꽁치, 대게 등이 많이 잡히고 특산물로 미역이 유명하다. 죽변항 주변의 명소에는 덕천리 백사장, 봉평 해수욕장, 봉평 신라비도, 봉평휴게소 등이 있다. 죽변은 울릉도에서 직선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포경선이 많이 있던 곳이다. 죽변 동쪽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 후릿개라고 불리는 후리포이고 후릿개 서쪽에 있는 장이 죽변장이다.
봉평해수욕장은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250m로 덕천리 백사장에서 후정리와 봉평리, 온양리까지 10km에 이르는 백사장을 통틀어 말하기도 한다. 소나무와 해당화 모래밭,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해수욕장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봉평리 쪽은 물이 깊고 고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해수욕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984년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10일부터 8월말 까지 개장한다. 주변에 죽변항이 있어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덕구온천스파월드는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덕구리 575의 응봉산 중턱에 자리한 4,000여 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며 덕구온천리조트 내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단 한곳 밖에 없는 자연용출온천 덕구온천의 뛰어난 효능과 새로운 혼천수 치료시스템 시설에 따른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물의 세상인 스파의 테라쿠아, 액션스파, 어린이 슬아이더, 야외노천 온천, 야외선탠장, 가족온천실등은 온천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곳이다.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42.4℃ 약 알카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울진 가볼만한곳인 불영계곡은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에서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긴 계곡이다. 이곳은 굽어진 계곡과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부처바위, 사랑바위 등의 암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불영계곡은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마암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아주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변형된 암석으로, 이러한 편마암이 드러나게 된 것은 동해로 흘러나가는 계곡물이 오랜 시간 편마암 위의 돌을 깎아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지질작용들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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