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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보리암, 장평지, 다랭이마을, 해오름예술촌, 독일마을, 죽방렴 여행

 

 

남해 보리암은 남해군 산주면 상주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683년 원효대사가 금산에 초당을 짓고 수도할 당시에는 산의 이름이 보광산이었다고 한다. 보리암에 오르면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바위가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시대 석탑과 비슷하나 고려 초기의 작품인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있다. 보리암 아래편으로는 금산 3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쌍홍문이라 불리는 바위굴이 있다. 거대한 쌍굴이 우리를 맞이한다. 보리암에서 100m가량 더 올라가면 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보리암과 남해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성계가 이곳에 올라 조선을 창업하고자 큰 뜻을 품은 풍광이 엿보인다.

 

 

상주해수욕장은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0-3, 상주리 1136-1에 자리하고 있으며 상주은모래비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아름드리 곰솔, 쪽빛 바다와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유난히 하얀 백사장이 특징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의 양 옆과 뒤편에는 남해 금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둘러싸고 있고 파란 바다가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모양으로 다가온다. 수심이 완만하고 얕고 수온이 따뜻하여 아이들이 즐겨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의 금산 38경과 보리암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금산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남해를 둘러볼 수 있다.

 

 

장평지는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해 다초지로 알려진 저수지이다. 유명한 벚나무가 있으며 사방으로 휘늘어진 고목 가제에 눈꽃처럼 흐드러진 벚꽃들을 볼 수 있는 봄을 생각하게 하는 곳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장평저수지 주변에는 홀랜디아, 골든아펠톤, 핑크다이아 등 7종 18만 여개의 튤립이 빨강, 노랑, 분홍, 자주색 등의 저마다의 형형색색을 자랑하며 장관을 이룬다. 조명시설과 청사초롱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는 더욱 환상적이 풍경을 연출하며 포토존과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다랭이마을은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21, 홍현리 898-5에, 마을 뒤쪽에는 488m의 설흘산이 망산과 인접해 있다. 설흘산 정상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보인다. 층층이 계단식 논, 밭이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전통, 문화,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체험휴양마을이다. 여름 바다체험의 몽돌 체험장, 체험관인 두레방, 동신제를 지내는 밥무덤, 미륵바위라 불리느 암수바위, 남해 바래길 1코스 기겟길 등이 있다.

 

 

해오름예술촌은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995, 물건리 565-4에 자리하고 있으며, 폐교된 물건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꾸민 문화, 예술 공간이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유럽풍 산장처럼 외관을 재단장하였다. 전시회가 기획되어 열리고 창작작업실이 운영된다. 각종 공예체험이 진행되며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각종 민속품을 모아 놓은 민속자료관, 옛 교실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교실, 장승, 금속, 칠보, 알공예, 도예, 천연염색 등의 체험장이 있으며 범선모형, 공예작품, 미니어처, 재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잇다. 야외무대, 분수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야외 전시품도 있다.

 

 

독일마을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에 자리하고 있으며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고 독일의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동천리 문화예술촌 안에 독일교포 정착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건축부재를 수입하여 전통적인 독일 양식 주택을 건립하였다. 이 주택들은 독일교포들의 주거지로 또는 휴양지로 이용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물건방조어부림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있는 어부림으로 일정한 높이의 활엽수가 모여 있는 숲이다. 고기떼를 부르고 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어부림은 바닷가를 따라 길이 900m, 폭 30m 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나무가 약 2천 그루, 작은 나무는 약 8만 그루가 있다. 할머니 나무로 통하는 사랑포구 나무인 팽나무, 할아버지 나무는 고목인 이팝나무가 마을의 신목으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부터 숲의 그늘에 녹색을 좋아하는 고기가 모여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물건리 어부림은 숲을 이용해 어획량을 늘린 조상의 지혜가 증명된 숲이다.

 

죽방렴은 남해안의 협수로에서 멸치를 잡는 데 쓰이는 어법으로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전총적이 원시어업이다.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불렸으며 조선시대에는 방전으로 불렀다. 지족해협은 남해군 지족리와 창선도와 사이 해협 폭이 약 350m로 바다 물길이 좁고 물살이 빨라 어구를 설치하기에 좋은 곳이다. 멸치가 80% 정도 차지하는데 이곳에서 잡힌 멸치는 죽방멸치라 해서 최상품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고기잡이가 없는 겨울 동안에는 참나무 말뚝은 그대로 두고 임통만 빼서 말려둔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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