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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는 2019년 8월 2일부터 2019년 8월 4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의 여수시 거문도 백도 일원에서 거문도 백도은빛바다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거문도와 백도는 쌍둥이다. 아름다운 절경이 닮았고 망망대해의 푸른빛이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았다. 거문도를 찾는 사람들은 백도까지 함께 즐기기를 원한다.

 

 

거문도의 관백정에 오르면 백도가 손에 잡힐 듯 아스라하게 모습을 보인다. 멀리 백도가 보인다고 관백정이라 이름을 붙였다니 깎아지른 절벽 위로 율모정에 오르면 태평양의 망망대해의 파도가 순백으로 부서지며 백도를 보여준다. 거문도, 백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이 일품인 멋과 맛의 제철축제인 여수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가 개최된다.

 

 

여수항에서 뱃길로 두 시간이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 거문도와 백도는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얀 갈매기들이 하늘을 날고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은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망망대해의 푸른빛이 더욱 그리움을 만들고 있다. 100년 가까이 된 등대가 있고 영국군들의 묘지가 있는 거문도, 섬 곳곳에 동백나무가 지천이다.

 

 

두 섬이 팔을 뻗어 둥그렇게 감싸고 있어 항상 바다가 잔잔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러시아, 영국, 미국, 일본 등 열강이 탐내던 천혜의 항구였다. 등대로 가는 길은 동백꽃길, 거문도를 동백섬으로 부르는 것도 동백꽃길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거문도 점령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 청나라 수군제독 정여창이 이곳을 찾았을 때 거문도 사람들의 학식이 높은 것에 감탄해서 거문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백도는 1987년 이래 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위해 사람의 접근을 금지해 온 금단의 섬으로 병풍처럼 늘어선 병풍바위, 형제바위, 노적섬, 매바위 등 우뚝 솟은 바위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성처럼 위엄이 서려 있다. 망망대해에 뿌리를 내린 거문도는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향유할 정도로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섬이다.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체험행사는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걸쳐서 개최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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