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을 맛보러 대둔산도립공원을 찾아보자. 금산 인삼을 품은 대둔산 도립공원 산에서 보내는 하루는 어떨까? 트래킹이 아닌 이상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금산군의 산은 천년 영약 인삼을 품어 우리에게 내어주고, 일상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줄 것이다.
대둔산도립공원의 금산지역은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879,102m의 대둔산이 자리하고 있다. 대둔산을 주산으로 하는 예절 태고사도 금산 땅에 자리하고 있다. 대둔산은 기암괴봉들이 많고 그 바위 봉우리들이 수려하며 깨끗하다. 크지 않으나 장한 맛도 있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숲과 계곡이 알므다우며 가을에 단풍이 기암괴봉과 어우러질때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임진왜란의 전적지이며 천하의 대지에 자리잡고 있는 태고사 절 앞의 암벽에 새겨진 석문이란 글은 우암 송시열이 쓴 글자로 알려져 있다.
금산은 임진왜란 전적지와 천하명당인 태고사가 있고, 논산 지역은 숲이 좋고 계곡과 개울이 좋으며 완주지역은 기암괴봉이 수풀처럼 서 있고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다. 산길도 진산면 향정에서 오르거나 배티재에서 산비탈을 엇비슷이 가로 질러 오르다 태고사에 들른 뒤 낙조대에 오르는 길이 좋다. 논산쪽은 수락리에서 승전탑을 거쳐 수락계곡의 화랑, 금강, 비선 폭포를 보며 196계단을 타고 산의 정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고스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고, 완주쪽은 집단 시설지구에서 올라 구름다리 금강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좋다. 안심사에서 깔딱재를 넘어 오르는 길도 있다.
금산인삼관은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 30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 인삼에 대한 모든 것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금산의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인삼 재배, 기구, 모형, 효능, 음식, 인삼류, 제품류 등을 전시하고 각종 영상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임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삼 종합전시관이다. 금산인사의 역사, 인삼의 전통재배과정, 인삼의 성분과 효능, 국내외 인삼제품류, 인삼음식 및 약초 등을 전시하고 각종 영상시설에서 인삼에 관한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금산인삼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구조로 금산인삼관을 통해 인삼의 역사적 고찰 및 교육적 자료를 일반인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인삼의 전통재배과정, 인삼의 제조과정, 인삼의 성분과 효능, 국내외 인삼산업 현황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금산인삼쇼핑센터,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 금산수삼센터, 금산수삼시장, 수삼랜드 등이 현대식으로 개장 상설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인삼생산량의 70%가 이곳 금산인삼시장에서 집산, 거래되고 있어 품질좋은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금산인삼약초시장은 금산군 금산읍 인삼약초로 24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은 전국 생산량의 80%가 거래되고 있는 인삼시장이다. 인삼과 함께 전국 약령시장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금산인삼약초시장 내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재래시장과 다양한 인삼종류와 건강보조 제품을 취급하는 금산인삼국제시장, 금산수삼센터, 금산인삼호텔쇼핑센터, 금산약초백화점 등이 있다. 각종 인사류 및 약초 등을 20~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매달 2일과 7일에 금산장이 열리며 세벽 2시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개삼터는 금산군 남이면 개삼로 101의 산자락에 개삼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금산에서 최초로 인삼을 심은 곳으로 고려인삼의 종주지이며 유통의 중심지이자 인삼의 고장인 금산에서는 매우 중요한의미를 갖는다. 금산인삼이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진악산 아래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홀어머니의 병환을 풀뿌리를 달여 드려 병이 나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씨를 받아 밭에 뿌렸는데 그 뿌리 모양이 사람 비슷한 모양이어서 인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개삼각과 강처사의 집이 있다.
금산 인삼튀김에는 굵은 삼을 사용한다. 5~6년 근에 비해 작아도 모양이 예뻐 값이 비싸지만, 쓰임새가 애매한 계륵 같은 삼이다. 상위 등급에 속하는 삼으로 값이 비싸도 이 삼을 쓰는 이유는 튀김용으로 적당하기 때문이다. 세척 과정을 거쳐 머리를 제거하면 준비가 끝난다. 튀김 반죽에 인삼을 넣었다가 바로 기름에 튀긴다.정해진 시간 없이 노릇하게 익으면 건지는데 중간에 삼이 빨리 익도록 구멍을 내는 것 말고는 여느 튀김 작업과 같다. 주문과 동시에 튀김옷을 입히고 바로 튀긴다. 진한 인삼 향이 나고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감자처럼 포슬포슬하면서도 쌉싸름해서 건강함을 느끼게 된다.
인삼튀김에 조청을 찍어 인삼막걸리까지 한 잔 곁들이는 조합으로 식단이 짜여진다. 쌀로 빚은 조청에 홍삼을 넣고 달인 것을 다시 고아서 단맛이 강하지 않고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인삼탕수는 소스에 버무린 인삼투김을 소복이 담고 시금치, 참나물, 파프리카 등 채소를 고명처럼 얹어 낸다. 인삼탕수는 비주얼만큼 맛이 좋다. 설탕이나 조청 대신 삼을 달여서 넣은 소스가 맛을 더해준다. 인삼순대는 대창에 6~7가지 채소를 듬뿍 넣어 순대를 직접 만드는데 인삼순대는 여기에 인삼을 잘게 썰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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