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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붕어섬 일원에서 화천군 주최로 펼쳐진다. <화천 쪽배축제>는 독특한 모양의 배를 제작해 화천 강에 띄우는 이색적인 여름 체험 축제이다. 쪽배축제는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 지역 강원도 화천의 깨끗한 자연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추억, 그리고 일탈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유쾌한 여름 축제이다. 기발한 상상력의 쪽배콘테스톼 물 위에서 즐기는 수상체험프로그램들, 그리고 힐링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육상체험프로그램 등 수상하고 시원한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

 

 

에어링 화천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공기, 그 맑은 공기와 물이 살아있는 화천에서의 산책이란 뜻으로 머무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공기를 듬뿍 마실 수 있는 화천에서 레포츠를 통해 더 많은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할 수 있다.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정거, 카약, 카누, 범퍼보트, 워터볼, 육상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전동스쿠터인 스마트 바이크, 꼬마자동차, 키드존, 하늘가르기, 평상촌,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물총대여소, 한강수계 미니어쳐 댐, 수리시설 체험,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있다.

 

 

문화/이벤트에는 여는 마당, 대한민국 미니 창작쪽배콘테스트, 하트터널 포토존, 깜짝이벤트, 붕어섬 야간 경관조명, 꼬마자동차 포토존, 산천호 용선 대회, 편의 /먹거리에 붕어섬 매점, 주전부리, 기념품 판매점, 붕어섬주말셔틀, 응급의료센터, 재난구조대, 축제안내센터, 자원봉사센터, 탈의실, 수유실 등이 있다. 연계축제 행사에 문화공감 웅산 코서트, 화천 토마토축제, 한여름밤의 하모니 등이 있다.

 

 

 

화천군은 한강의 최상류 지역으로 지금은 댐들로 인해 물길이 막혀 사라져 버렸지만 고려시대때부터 수운이 발달해 멀리 인천에서부터 소금배가 다니던 남강나루라는 나루터가 있었다. 쪽배축제는 잊혀진 선조들의 한과 마음이 담긴 소금배를 현대적인 감각과 쪽배라는 동화적인 이미지를 통해 부활시킴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선조들의 마음을 친숙하게 전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시작되었다.

 

민족의 생명수인 한강은 그중 화천의 남쪽을 흐르는 북한강은 강원도 회양군 상북면 연대봉에서 발원하여 제2지류인 강원도 회양군 장양면 금강산에서 발원한 금강천과 강원도 양구군 수입면 대정리에서 합류하여 화천의 남강을 지나 춘천의 소양강과 합류하고 춘천시 남면 관천리에서 홍천강과 합류 남류하다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면 고안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한반도의 중심을 동서로 이어주는 대 하천으로 과거나 지금이나 한민족 문화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선시시대때 부터 북한강을 이용하여 한민족의 이동이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형성된 우리 민족의 문화도 교류되어 왔다.

 

 

한반도의 중부지역을 동서로 나누고 있는 북한강은 여러 지류가 합류하여 비옥한 토지를 형성시켜 고대로부터 문화발달의 터전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쟁패의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수많은 불교유적이 남아 있으며, 조선이 서울에 정하면서 북한강 상류지역과 서울을 이어주는 교통로로서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한다. 육상도로가 발전하기 전 북한강의 수운은 수백년동안 우리나라 교통로의 한 부분이며, 지역경제에서 생산물의 이동로이고, 또한 국가 재정에 근본이 되는 조세를 거두어들이고 이를 전달하는 운송로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진도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주요한 강변의 요충지에 설치했던 나루터를 말하는데 화천군에는 남진, 대리진, 산곡진, 관불진이 있었고 하류로 가면서 모진, 소양강진, 신연진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북한강 상류 특히 화천지역의 진들은 대부분 사선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서 또는 마을 단위에서 운영하는 도선업이 이루어졌으며 단순히 단절된 육상교통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뿐만 아니라 여객과 화물이 집결되는 장소로 이용되어 조선초기부터 강원도의 풍부한 목재의 집산지로서 조선후기에는 양구 방산의 자기의 재료인 백토를 사옹원의 광주분원으로 상납하였다.

 

내륙에서 이용하는 선박의 종류는 크기에 따라 대 중 소로 용도에 따라서 미곡을 운반하는 당도리선이나 토선, 땔감을 운반하는 시회선, 강에서 세곡을 운반하는 참운선, 소금을 운반하는 운염선 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진다. 화천지역을 비롯한 북한강 상류지역의 소금배는 우두포를 거쳐서 올라오는데 춘천의 하류는 강배 중의 대선이었고 상류인 화천은 주로 소선으로 지방민 소유의 지토선이었다. 지토선의 형태는 장사거룻배로 바람이 불 때는 황포 돛을 이용하고 바람이 없을 때는 노와 삿대를 사용하는 배로 수량이 아주 적은 여울에서는 양쪽에서 밧줄로 당겨서 올라갔었다.

 

 

화천에서는 북한강을 남진강이라 불렀고 화천을 낭천이라 불렀다. 또한 남진강을 남강나루라 불렀으며 남경지 또는 찬물이 난다해서 냉경지라 부르기도 하였다. 소금배가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앞 가마소 겨례뱃터에서 순풍을 만나면 쇠고리 여울도 지나고 솔캐여울을 지나 강가의 마을을 바라보면서 남강진에 도착한다. 이 남강나루가 았던 화천읍 하리는 읍의 아래쪽이 되므로 하리라 불리었다. "냉경지 소금배 오는 날"은 북한강의 수운이 활발햇던 때 한강 하류에서 소금을 싣고 우리고장까지 올라와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풍속을 재현한 것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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