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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고창모양성제

 

 

고창모양성제는 2019년 10월 3일부터 2019년 10월 7일까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에서 (사)모양성보존회 주최로 펼쳐진다.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뜻깊은 조상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고창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1973년 부터 열리고 있다.

 

 

주요행사로 축제행사와 기념식이 열리고 문예행사로는 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등이, 민속놀이로는 답성놀이, 활쏘기 등이 열리며 다채로운 체육대회도 열리고 있다. 성을 밟으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놀이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윤달 중에서도 초엿새, 열 엿새, 스무 엿새는 저승문이 열리는 날로 전해져 답성객들로 크게 붐빈다. 머리에 인 돌을 성 입구에 쌓은 뒤 손수 가꾼 오곡을 백지에 펴고 삼배를 올리며 소망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면 된다.

 

 

답성민속놀이는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며 성입구에 그돌을 쌓아두도록 하였다. 이는 돌을 머리에 임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약 1.7km의 고창읍성을 한 바퀴 도는데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식 성곽으로 고창읍성이라 불리는데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토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창군민의 날 행사를 '모양성제'라 부른다. 당시 전라도와 제주도 19개 현의 백성들이 힘을 합쳐 축성한 성곽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자연석 성곽이다. 고창군 남쪽 성주봉인 장대봉에 좌청룡 우백호의 자세를 최대로 이 축조한 성곽이다. 모서리 이음의 공법으로 축조하였다. 외면만 돌을 쌓고 안쪽은 흙과 잡석으로 다져서 동, 서, 남, 북의 3문와 치 6곳, 수구문 2곳, 옹성 등이 있다.

 

 

모양성의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고 자연석은 거칠게 다듬어 썼는데 초석 당간지주 등을 때뜨려 쓴 것도 있다. 동쪽으로는 방잔산, 서쪽으로는 서원평 건너 서산, 남쪽으로는 봉맥을 넘어 취령상, 북쪽으로는 전면의 자연 방어물인 고창천을 건너 흥덕으로 통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그리고 호남정맥 영산기백에 이르는 호남 땅의 맥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성벽에 새겨진 각자를 보면 전북, 전남, 제주의 각 고을에서 책임 구역을 정하여 합동으로 축조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주방어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엿볼 수 있다.

 

 

볼거리로 개막출정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로 고창읍 주요 시가지를 군악대, 취타대, 농악대를 비롯한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렬과 호위 무사들 그리고 전통복장을 입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장행렬, ,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은 과거 호남과 제주 19개 현의 백성들이 힘을 합쳐 구간별로 쌓았는데 이러한 축성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현재의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17개 광역시, 도, 시, 군 자치단체장이 조선시대 복장으로 참여하여 해당 자치단체의 깃발을 게양한다. 고창현감 납시오~는 조선시대 원님이 부임하는 모습을 재연한 것이다.

 

 

답성놀이 체험과 재현을 하며 답성놀이를 마치고 난 후에는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면서 강강술래를 재연하면서 저마다 소원을 빌고 화합을 기원한다. 어르신문화축제, 조선시대 병영문화 재현과 체험에는 수문장교대식, 순라군 활동, 경점시보의식, 원님체험, 옥사체험, 전통병장기 체험, 전통무예 시연, 천하택견 명인전, 공군 의장대 사열 및 육군 군악대 공연, 보릿대춤 시연회, 전통무예 공연 및 마상무예 공연, 판소리유파대제전 등이 있으며 상설체험으로 전통 복식 체험, 활쏘기 체험, 고창현 원님 체험 등, 먹거리장터에는 전통 향토음식 장터 등이 펼쳐진다.

 

 

현대화된 군 장비 전시 및 전투식량 체험, 모양성 전통문화체험에는 다도 체험, 병영체험, 전통놀이 체험, 전통군복체험, 궁중의상체험, 짚신 미투리체험 등이 있다. 청사초롱 불 밝혀라, 모양성제와 함께하는 영어타임머신, 총소년 락 페스티벌, 모양성 동네방네 모양성 승람도 놀이, 전통 고전머리 체험, 경찰 기바/CSI 과학수사체험, 한복을 입어라, 모양성을 사수하라!!, 모양성 쌓기 체험, 축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두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 선사와 조선이 함께 걷는 역사문화탐방, 군침도는 모양성 야전먹거리 체험, 모양성 가을밤의 주전부리점, 상설체험프로그램 등

 

나눔행사에 경로 효 잔치, 청정우유 시음행사, 경연대회에 축성참여고을 강강술래 경연대회, 모양성 전국 가요제, 하늘에서 본 모양성 전국 사진대회, 모양성 그리기 대회, 모양성 축제배 줄다리기 대회, 고양성제배 비치나비골프대회, 공연프로그램으로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거리극축제, 고창농악 문화재 발표회, 흥부가 완창 발표회,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상설 거리 공연, 야간 공연 등, 기타에 판매행사, 장어 및 한우 할인 판매, 연계횅사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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