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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부안의 바닷길을 걸으면서 절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끼고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마실길은 서해의 풍광과 바닷가 기암괴석, 솔향과 바닷내음, 부드러운 흙과 수풀, 파도소리, 노을 등의 풍경을 선물한다. 변산마실길은 절벽과 바다, 그리고 우거진 숲길까지 부족함에 없다. 길 끝에서 만나는 적벽강과 채석강은 그 자체가 하나의 여행지이다. 12개 코스 중 3코스 적벽강 노을길에서 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적벽강, 채석강 등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안영상테마파크와 모항어촌 체험마을의 체험도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하섬은 부안군 변산면의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바다에 떠 있는 연꽃같다 하여 연꽃 하자를 써서 하섬이라고도 하고,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새우 하자를 쓰는 하섬이라고도 한다. 섬안에는 2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솔바람 소리와 솔향이 가득하다. 섬 남쪽에는 조그만 백사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호젓하게 맑은 섬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1950년대에 원불교 재단에서 사들여 해상수련원으로 쓰고 있어 수양을 예약한 원불교 신도나 동행한 일반인만 출입할 수 있다.

 

수성당은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길 54의 격포해수욕장에서 해안선을 따라 2km 지점인 적벽강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성당에는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개양할미를 모신 해신당으로 해마다 음력 1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게양할미는 이곳을 지나는 어부들이나 선박들을 보호하는 바다의 신으로 키가 매우 커서 굽나막신을 신고 서해바다를 걸어 다니며 수심이 깊은 곳은 메우고, 풍랑을 다스리고 있다고 믿고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정성껏 모시고 있다. 게양할미의 딸 여덟 명이 있는데 막내딸만 데리고 수성당 옆 여울굴에서 거처하고 나머지 딸들은 가까운 섬으로 시집을 보내 그곳의 어부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적벽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채석강에서 북쪽으로 약 1km의 백사장을 따라가면 적벽강에 이르게 되며 백사장 뒤편의 죽막마을을 경계로 채석광과 나뉘어진다.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123호인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서족으로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 한다. 적벽강은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놀았던 중국 황강현의 성 밖에 있으며 소동파가 이 곳을 찾아가 전후적벽부를 지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풍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이 곳의 풍치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은 부안군 변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200m 높이의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닭이봉 한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퇴적암이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채석강과 적벽강의 부안채석범주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으로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지구과학적 가치가 높아 서해안권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부안채석범주 일원은 산림경관과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수성당과 같은 민속적 요소와 봉화봉의 봉수대와 같은 역사적 자취도 함께한다.

 

부안채석범주 일원은 다양한 암벽과 상록활엽수의 식생이 형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23호 후박나무군락이 있는 등 식생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닭이봉에 설치되었던 봉화대와 같은 역사적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변산반도 서부의 변산산괴를 중심으로 1971년 12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변산의 경치는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 왔으며 내변산인 산의 변산과, 외변산인 바다의 변산으로 나누어진다. 내변산의 경승은 300~400m의 산지가 이루는 산악미, 계곡미와 울창한 수림 및 산중에 산재하는 사찰 등으로 이루어진다. 내변산에는 실상사지 등 유적과 울금바위, 선계폭포, 가마쏘 등 경승지가 있다. 외변사의 경승은 주로 암석해안의 해식애와 모래해안의 백사청송 등 해안경치로 이루어진다.

 

 

부안영상테마파크는 부안군 변산면 격포로 309-64에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영상, 관광,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 영상문화단지이다. 최근 사극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전통사극세트장의 부족함으로 인해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전통사극세트장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불멸의 이순신, 왕의 남자, 한반도의 촬영지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부안영상테마파크의 민속촌은 역사적인 고증을 철저히 거쳐 경복궁, 창덕궁 등의 왕궁을 재현하였으며, 양반가의 기와촌, 도요촌, 한방촌, 목공 및 한지 공예촌의 평민촌, 저자거리, 방목장, 연못, 성곽 등을 건립하여 태양인 이재마, 불멸의 이순신, 이산 등의 주요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졌다. 영화 왕의 남자, 한반도, 황진이, 궁녀 등의 주요 촬영지로소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채석강에서 자동차로 불과 5분이며 찾아올 수 있다.

 

모항어촌체험마을은 부안군 변산면 모항길 107의 변산반도의 서남쪽 끝자락에 해송 숲이 멋지게 펼쳐진 아담한 해수욕장이 들어서 있는 마을이다.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송림이 해변을 아늑하게 두르고 있어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모항 마을은 이 모항 해수욕장을 끼고 있으며 바다 앞 어촌마을이라 농업보단 쭈꾸미, 갑오징어, 전어 등을 잡는 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항 팜스테이 마을에 머물게 되면 봄이면 신선하고 담백한 쭈

꾸미 회를, 여름엔는 전어를 실컷 맛볼 수 있다. 

 

모항어촌체험마을에서는 모항 해수욕장을 찾아가서 호젓하게 해수욕을 즐기며 갯벌에서 조개와 낙지를 잡아 올릴 수 있다. 마을의 주변으로 나있는 해안도로는 경치가 아름다워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천영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 군락도 볼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 조각공원인 금구원 조각공원과 여름철이면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절경으로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이 자주 이루어지는 채석강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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