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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와 함께 고막천석교, 석두마을 갯벌체험, 함평 해수찜, 돌머리해수욕장 탐방

 

함평군은 매년 봄 나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 만큼 깨끗한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나비축제 외에도 일몰로 유명한 돌머리해번 마을의 갯벌체험과 게르마늄을 이용한 해수찜체험도 유명하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고막천석교는 함평군 학교면 고막천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보기드문 목조 형식의 석교로 일명 "똑다리", "떡다리"라고 불리고 있다. 이 다리는 목조가구식을 석조형태로 바꾼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돌로 만든 다리로 고막천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다. 마치 나무를 베어 내듯 자유롭게 돌을 자르고 짜 맞춘 솜씨가 돋보이는 이 다리는 물이 잘 넘치는 고막천의 물살을 7백 년 동안이나 버틸 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일제 강점기에 보스를 하면서 엉성하게 조립하여 본래의 품격을 잃었다고 한다. 총길이 20.1m, 너비 1.8m, 높이 2.1m 이다.

 

고막천석교는 1910년 때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쌀 100석을 실을 수 있는 배가 드나들었을 정도로 번성했다고 한다. 다리 언덕에는 아직도 4개의 빗돌이 남아 있어 그 때의 영화를 짐작하게 한다. 고려 원종 14년인 1273년에 무안 승달산에 있는 법천사의 도승 고막대사가 도술로 이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젼해져 내려온다. 2001년도 보수공사시 바닥기초 나무 말뚝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최소한 고려 말, 조선 초로 판단되어 지금까지 민간지역에서 축조연대가 밝혀지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임이 과학적인 방식에 의해 증명되었다.

 

 

석두마을 갯벌체험은 함평군 함평읍 주포로 600-29의 함평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을 겸하고 있으며 함평 유일의 해상 교통로가 있으며 석두에는 돌머리해수욕장이 있어 함평읍의 주요 관광지이다. 돌머리해수욕장은 수천 평의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깨끗한 바다와 약 1km에 달하는 고운 백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다. 이곳은 서해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썰물 때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인공풀장을 조성해 놓았다. 물이 빠지고 나면 갯벌생태 체험도 가능하며 주로 게, 조개, 해초류 등을 직접 잡아볼 수 있다. 원두막, 야영장, 취사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석두마을은 돌머리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마을로 함평만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2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우거진 해송림과 돌머리해수욕장이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석성리는 주변에 늘어선 기암괴석들이 있어 석두라고 불리웠는데 이를 우리말로 돌머리라 불리게 되었다. 석두마을에서는 해수욕도 즐길 수 있지만 갯벌 체험도 즐기기에 좋다. 갯벌마을은 주포를 중심으로 석성 2리의 두 개 부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바다에서의 조업과 농업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며, 세발낙지와 석화는 전국적으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함평 해수찜은 함평군 손불면 석산로 69의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는 서해안 남부 지역의 독특한 건강요법으로 데워진 탕에다 몸을 담그는 일반적인 목욕 방법과는 달리 데워진 해수로 수건을 적신 후 몸에 얹어 그 효과를 체험하는 것이다. 먼저 바닷물을 끌어들여 탕을 채우고 난 뒤, 장작으로 시뻘겋게 달군 유황 약돌을 탕에 넣어 물을 데우는데 이때 악돌뿐만 아니라 쑥 한 다발, 숯 한 삽을 갈이 넣고 가마니로 그 위를 덮어 준다. 잠시 지나면 훌이 뜨겁게 데워지는데 그 물에다 수건을 담궈 적신 후 몸에 얹기를 반복하면 된다.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신흥리, 궁산리 일대에는 해수찜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50년 전에도 시설을 갖추진 못했어도 해수찜을 즐겼다고 한다. 해수찜의 효능은 유황 약돌로 달구어진 물에 쑥과 숲의 좋은 성분이 물에 용해되고 가마니의 짚이 가지는 게면 작용이 어우러져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뜨거운 수건을 얹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뭉쳤던 근육이 풀어지고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가족이나 친구와,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얹은 수건위로 서로 안마를 해주면 해수찜의 효과가 배가 되면서 서로의 마음도 나눌 수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학동로 1398-77, 운교리 500-1에 자리하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보전과 더불어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함은 물론 전시, 관람을 통해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서 국민들이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하게 되었다. "하늘에는 나비와 잠자리, 땅에는 꽃과 난초, 물에는 수생식물과 물고기"를 주에로 한 테마별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개발하였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야영 체험도 할 수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나비.곤충애벌레생태관 등 7개의 전시시설과 수서곤충관찰학습장, 반달가슴곰관찰원 등 16개의 관람시설 및 전망대, 벽천폭포 등 9개의 편익시설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2008년 11월 18일 환경부가 '서식지외 보전기간'으로 지정하여 나도풍란, 풍란, 한란, 지네발란에 대해 보존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환경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식물에 대해서 배우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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